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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시작은 군중 유체화...안일한 조치 화 키워" / YTN

2023-01-13 3 Dailymotion

’이태원 참사’ 발생 골목…인파에 휩쓸리는 사람들 <br />특수본 "대규모 인파와 연쇄적 전도가 참사 원인" <br />불법 구조물 탓에 군중 밀도 ㎡당 최대 12명<br /><br /> <br />대규모 인파에 휩쓸리는 '군중 유체화', <br /> <br />참사 발생 70여 일 만에 특별수사본부가 밝힌 사고의 발단입니다. <br /> <br />또, 관계기관들의 참사 전후 안일한 조치가 화를 키웠다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준엽 기자가 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태원 참사 당일 밤 10시 10분, 사고가 일어난 골목입니다. <br /> <br />사람들이 원하는 대로 움직이지 못하고 여기저기 휩쓸려 다닙니다. <br /> <br />이른바 '군중 유체화' 현상입니다. <br /> <br />5분이 지난, 밤 10시 15분 24초. <br /> <br />처음으로 넘어지는 사람이 생기고, 이후 15초 동안 4차례 더 넘어짐이 일어납니다. <br /> <br />6백 시간이 넘는 분량의 영상을 확인하고, 전문가 자문을 통해 특별수사본부가 분석한 참사의 시작입니다. <br /> <br />누군가 고의로 밀친 것이 아니라, 대규모 인파와 연쇄적인 넘어짐을 참사의 주된 원인 가운데 하나로 본 겁니다. <br /> <br />[손제한 / 이태원 사고 특별수사본부장 : 넘어진 사람들 뒤편으로 계속해서 인파가 밀리면서 순차적으로 전도되었고, 군중압력에 의해 158명이 질식 등으로 사망하고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하였습니다.] <br /> <br />또, 최대 11도 각도의 경사와 함께, 3.2m까지 좁아지는 골목길에 사람들이 끊임없이 유입됐습니다. <br /> <br />해밀톤호텔이 설치한 불법 구조물들은 밀집도를 더욱 높였습니다. <br /> <br />맞붙은 세계음식거리까지 군중 밀도가 ㎡당 최대 12명에 달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 사람당 최대 0.5톤에 이르는 압력이 가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리저리 떠밀리다 쓰러지고 끼였고, 질식과 복강 내 출혈 등으로 이어지면서 158명이 숨진 것으로 분석됐습니다. <br /> <br />인파 관리와 통제가 참사를 막을 열쇠였던 이유입니다. <br /> <br />[박준영 / 금오공과대학교 교수 : 일방통행으로 바꿨을 경우에는 어떻게 되냐면 동일 환경인데 천명까지 가서도 막힘이 발생하지 않는 것을 확인했습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책임이 있는 기관들은 안일한 인식 속에 제 역할을 하지 않았다는 게 특수본의 결론입니다. <br /> <br />용산구청과 경찰 모두 사고를 막을 안전 대책 수립과 신고 처리, 상황 전파 같은 대응이 부실했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도 구조부터 환자 이송까지 혼선이 이어졌고, 서울교통공사는 이태원역 무정차 요청을 무시해 인파 유입이 가중됐습니다. <br /> <br />특수본 출범 74일 만에 참사 원인을 세세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준엽 (leejy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113213238888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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