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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2차 가해 멈춰달라"...'접근 금지' 가처분 다음 달 초 결정 / YTN

2023-01-17 0 Dailymotion

신자유연대, 분향소 주변으로 현수막 내걸어 <br />이태원 참사 유가족들, 접근 금지 가처분 신청 <br />"명예 훼손·인격권 침해 등 2차 가해 당해"<br /><br /> <br />이태원 참사 희생자 유족들이 분향소 주변 막말과 현수막 개시 등 보수단체의 2차 가해 집회를 막아달라며 접근 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죠. <br /> <br />처음 열린 심문에서 보수 단체 측은 유족의 추모 행위를 방해한 적이 없다고 맞섰는데, 법원은 다음 달 초 유가족 측의 신청을 받아들일지 결정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임성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달 말, 서울 용산구 녹사평역 인근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시민 분향소. <br /> <br />주변으로 보수단체 '신자유연대'가 내건 현수막들이 눈에 띕니다. <br /> <br />야당 정치인을 거론하며 참사와 연관 짓거나, 더는 슬픔을 강요하지 말라는 내용 등이 담겼습니다. <br /> <br />이태원 참사 유가족 협의회는 신자유연대가 이런 현수막에 더해, 분향소 주변에서 집회를 열며 추모를 방해한다며 법원에 접근 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습니다. <br /> <br />첫 심문에서 유가족 협의회 측은 신자유연대 소속 회원들이 무대 차량과 확성기까지 동원해 희생자들을 모욕하고 조롱하는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유족과 고인의 명예가 훼손되고, 인격권이 침해받는 등 2차 가해를 당하고 있다고 호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정민 : / 10·29 이태원 참사 유가족 협의회 부대표 : 2차 가해 관련해서 법원까지 오는 것을 바라지 않았습니다. (2차 가해를 막아달라고) 입법부에도 계속 요청을 했습니다. 현실적으로는 받아들여지지 않았고….] <br /> <br />이에 대해 신자유연대 측은 적법하게 집회를 열어왔고, 유족을 조롱하거나 비하하는 막말도 한 적 없다고 맞섰습니다. <br /> <br />오히려, 유가족 협의회가 관할 구청인 용산구청에서 도로 점용 허가를 받지도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상진 / 신자유연대 대표 : 유가족을 향한 막말이나 비하 발언을 한 바가 없고, 현재 게시한 현수막도 야권이나 민주당, 시민대책회의를 대상으로 게시하고 있지….] <br /> <br />양쪽의 의견을 들은 재판부는 유가족협의회에 확성기 모욕 발언의 횟수와 내용 등 구체적인 추모 방해 행위를 설명해 줄 것을, <br /> <br />신자유연대 측에는 분향소 옆에서 집회와 시위를 여는 법적 근거 등을 제출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재판부는 양측이 낸 자료를 바탕으로 다음 달 초 가처분 신청을 인용할지, 기각할지 결정할 예정입니다. <br />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임성재 (lsj621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117222702420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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