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軍 "초기에 '긴급상황 아니다' 판단...전파 안돼" / YTN

2023-01-26 4 Dailymotion

"’두루미’ 발령 조건에 대한 적시적 평가 미흡" <br />"작전용 고속상황전파체계 놔두고 유선 전달" <br />"초기에 ’긴급상황 아니다’ 판단…전파 안돼"<br /><br /> <br />군이 한 달 동안 진행한 북한 무인기 관련 전비태세검열 중간 결과를 국회에 보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전방에서 무인기 침범을 '긴급 상황'이 아니라고 판단하면서, 초기 상황 공유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한연희 기자! <br /> <br />어떤 점이 문제였던 걸로 파악됐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군은 북한 무인기 작전수행체계인 '두루미'를 무인기가 침범한 지 무려 1시간 반이 지나서 뒤늦게 발령했다는 지적을 받아왔는데요. <br /> <br />검열 결과, 당시 북한 무인기 침범 상황이 1군단에서 지상작전사령부와 수도방위사령부 등에 신속하게 전달되지 않아 상황 전파와 평가에 오랜 시간이 걸렸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1군단이 지작사로 상황을 전달하면서 작전 전파에 우선적으로 활용하는 '고속상황전파체계', 또 '군사통합정보처리체계, 밈스(MIMS)' 등을 가동하지 않고, 유선전화로 상황이 전달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신속하고 유기적인 대응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건데요. <br /> <br />합참 관계자는 당시 해당 항적을 포착한 실무자가 북한 무인기 침범을 '긴급 상황'이 아닌 '수시보고' 대상으로 판단하면서 <br /> <br />상황을 알릴 수 있는 시스템이 가동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연계해, 기술적 한계로 초기 상황판단을 대부분 장비 운영자에 의존하는 것이 문제점으로 지적됐는데요. <br /> <br />합참은 이런 문제점을 지적하면서도 현실적 제약도 함께 거론했습니다. <br /> <br />레이더에 민간항공기, 새 떼, 드론 등 하루 평균 수천 개 항적이 포착돼 대응에 현실적인 한계가 있고, <br /> <br />현재 보유한 장비로는 제때 탐지가 어렵고, 사거리와 민간 피해 등을 고려할 때 단거리 방공무기에 의한 타격이 어렵다는 건데요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실질적인 합동 훈련 강화와 비물리적 타격체계 보강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이번 보고에는 기존에 드러났던 문제점 이외에, 구체적인 징계 대상과 절차 등의 문책 계획은 전혀 거론되지 않았는데요. <br /> <br />군 관계자는 이와 관련된 사항은 상부에서 신중하게 검토하는 상태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국방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한연희 (hyhe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0126142242516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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