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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연경, 14년 만의 올스타전…생애 첫 MVP까지

2023-01-29 0 Dailymotion

김연경, 14년 만의 올스타전…생애 첫 MVP까지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두 시즌 만에 국내로 돌아온 김연경이 14년 만에 올스타전 무대를 다시 밟았습니다.<br /><br />팬 투표 전체 1위 김연경은 홈구장에서 생애 첫 MVP까지 수상하며 기쁨을 더했습니다.<br /><br />홍석준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'배구여제' 김연경의 깜짝 등장에 경기장이 크게 술렁입니다.<br /><br />김연경은 올스타전을 앞두고 관중석 밖에 설치된 사진 부스를 찾아 팬서비스를 제대로 선사했습니다.<br /><br />약 6천 4백 명의 만원 관중 앞에서 팬 투표 전체 1위 타이틀과 함께 14년 만의 올스타전 복귀를 알린 김연경.<br /><br /> "투표를 시작하기 전부터 제가 1등을 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을 했어요."<br /><br />김연경 특유의 재치 넘치는 모습도 올스타전에서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.<br /><br />1997년 이후 출생 선수들로 구성된 Z-스타의 이다현이 댄스 세리머니를 선보이자, 김연경은 베테랑들로 구성된 M-스타를 대표해 응수하는 몸짓을 펼쳐 웃음을 자아냈습니다.<br /><br />레오와 함께 M-스타의 승리를 이끈 김연경은 생애 첫 올스타전 MVP까지 거머쥐었습니다.<br /><br /> "전혀 예상하지 못했고, 저는 제가 많이 한 게 없다고 생각했거든요. 동료들이 '충분히 많이 했다고, MVP 받을 만하다'고 이야기해줘서…"<br /><br />화려한 춤사위를 앞세워 세리머니 상 2연패에 성공한 이다현을 필두로 판정 대신 수비에 가담한 심판 등이 축제의 재미를 더했습니다.<br /><br />올스타전의 메인이벤트 스파이크 서브킹에는 시속 117km를 기록한 이크바이리가, 서브퀸에는 시속 89km의 엘리자벳이 등극했습니다.<br /><br />4년 만에 제약 없이 열린 이번 프로배구 별들의 잔치는 돌아온 김연경의 효과를 톡톡히 누리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습니다.<br /><br />V리그는 오는 화요일 시즌을 재개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홍석준입니다. (joone@yna.co.kr)<br /><br />#김연경 #배구여제 #올스타전 #V리그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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