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적자 모면 삼성 반도체 감산 안해…새 생산거점도 검토

2023-01-31 0 Dailymotion

적자 모면 삼성 반도체 감산 안해…새 생산거점도 검토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큰 침체에 빠진 가운데 삼성전자가 작년 4분기 반도체사업에서 적자를 겨우 모면했습니다.<br />하지만 삼성은 인위적 감산은 없을 것이라고 했습니다.<br /><br />또 국내외에 새로운 생산거점 구축 가능성도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김장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삼성전자의 지난해 매출은 재작년보다 8% 늘어난 302조원, 처음 300조원을 넘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영업이익은 43조원으로 16% 줄었고 특히, 4분기엔 4조원대로 내려왔습니다.<br /><br />스마트폰 등 통신과 가전 실적이 모두 위축됐고, 특히 최대 사업 반도체는 4분기 영업이익이 1년 전 대비 97% 급감한 2,700억원에 그쳐 적자를 간신히 면했습니다.<br /><br />세계 메모리 반도체 수요 둔화와 가격 하락 탓인데, 이 때문에 시장에선 이 분야 1위 삼성의 감산 여부에 주목해왔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대해 삼성은 메모리 반도체 시설투자가 "작년과 유사한 수준이 될 것"이라며 '인위적 감산은 없다'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반도체업계와 증권가에선 설비 재배치와 미세공정 전환을 통해 자연스러운 감산은 가능하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삼성은 또 투자자 설명회에서 "국내외에 메모리 반도체 생산 거점 추가 확보 가능성을 열어놓고 검토 중"이란 입장을 내놨습니다.<br /><br />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수출 통제 강화로 낸드플래시 메모리 40%를 만드는 중국 시안 반도체 공장 역시 미국의 규제가 1년 유예된 상태인 점을 감안한 것으로 풀이됩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중국 시안 공장에 대해 "안정적으로 운영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소요됐고 많은 투자가 이뤄진 만큼, 매우 신중한 검토가 필요한 사안"이라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한편, 삼성은 새 전략사업인 비메모리 반도체 주문생산, 파운드리는 분기와 연간 모두 최대 매출을 내고 이익도 늘었다고 밝혔지만, 구체적 수치는 내놓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.<br /><br />#삼성전자 #메모리_반도체 #파운드리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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