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美실업률 54년 만에 최저치...'더 뜨거워진' 고용시장, 금리인하 희망에 찬물 / YTN

2023-02-04 22 Dailymotion

美 고용보고서 "1월 일자리 51만 8천 개 증가" <br />전문가 전망치 ’18만 7천 개’ 3배 웃도는 수치 <br />1월 실업률 3.4%…1969년 이후 54년 만에 최저치<br /><br /> <br />미국 노동시장의 열기가 54년 만에 최저 실업률을 기록하는 등 새해 들어 더욱 뜨거워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금리가 좀 내려갔으면 하는 시장의 바람과는 정반대되는 결과가 나왔는데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상 기조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국제부 연결합니다. 임수근 기자! <br /> <br />미국 노동부가 1월 고용상황 보고서를 냈는데 비농업 일자리 증가 폭이 예상치를 크게 넘어섰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미국 노동부는 고용보고서에서 농업 부분을 제외한 1월 일자리가 51만 8천 개 늘었다고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는 지난해 8월 이후 가장 큰 증가로,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, 18만 7천 개를 3배 가까이 웃도는 수치입니다. <br /> <br />또 지난해 12월 26만 개가 증가한 것의 두 배에 육박하는 수준입니다. <br /> <br />실업률은 3.4%로 전월 3.5%보다 0.1%P 하락해 1969년 5월 이후 거의 54년 만에 최저치로 내려갔습니다. <br /> <br />시장에서는 실업률이 3.6%로 소폭 악화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오히려 더 낮아진 것입니다. <br /> <br />경제활동참가율도 62.4%로 전달보다 0.1%포인트 증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년보다 4.4% 증가해 지난해 12월 4.6% 증가 폭보다는 오름세가 조금 둔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달 1일 금리를 두어 번 더 올리면 적정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말해 주식시장이 반겼는데요, <br /> <br />이런 고용시장 상황이라면 긴축기조에 대해 섣불리 판단하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지난번 공개시장위원회 회의 이후 지난해 3월부터 이어진 금리인상 행진이 조만간 마무리될 것이란 희망이 일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이번 보고서를 보면 공격적인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미국 고용 시장이 견고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연준의 긴축 기조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비관론이 또다시 제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고용지표는 소비자 물가와 함께 미국 금리를 결정하는 주요 지표입니다. <br /> <br />고용 시장이 침체하면 경기가 꺾인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연쇄적으로 고물가도 잡히기 시작했다는 의미로도 해석됩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고용시장이 오히려 뜨거워짐으로써 추가로 금리를 올리는 것은 물론 높은 수준의 현재 금리를 계속 유지할 필요성이 제기... (중략)<br /><br />YTN 임수근 (sglim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204122348397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