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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로나19 대유행 땐 병상 부족하다더니...국립중앙의료원 예산 삭감 논란 / YTN

2023-02-04 5 Dailymotion

코로나19 같은 감염병 대유행이 있을 때마다 전담 병상 부족 문제가 반복되는데, <br /> <br />중앙감염병전문병원으로 새 단장에 나서는 국립중앙의료원이 첫 삽을 뜨기 전부터 논란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가 예산을 대폭 삭감해 병상 축소가 불가피한데 의사들은 이 예산으로는 부족하다고 맞서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신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흰 가운 위에 어깨띠를 두른 국립중앙의료원 소속 의사들이 병실 밖으로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중앙의료원 신축·이전 사업비 예산을 기획재정부가 삭감한 데 반발하며 직접 지지서명을 받기 위해서입니다. <br /> <br />[이소희 / 국립중앙의료원 전문의협의회장 : 감염병 같은 경우 최전선에 나가야 할 때 그 역할을 할 수 없다면 대한민국, 국민 건강의 미래가 매우 걱정되고….] <br /> <br />지난 1958년 설립된 국립중앙의료원은 시설 노후화와 비좁은 공간 등으로 20년간 논의 끝에 인근 방산동으로의 이전이 확정됐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감염병 의료 대응 총괄병원의 필요성이 커졌고, 고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의 기부금이 더해지며 사업비도 확보됐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국립중앙의료원이 신축 이전될 곳은 의료원과 맞닿은 옛 미군 공병단 용지로 4만 2천여㎡ 규모, 현재의 1.6배 수준입니다. <br /> <br />본원 이전과 함께 중앙감염병전문병원 134병상이 새로 지어지는 등 모두 760병상 규모의 사업비 1조 7천억 원이 확정됐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의료원보다 규모가 커지긴 했지만, 당초 보건복지부와 중앙의료원이 요구했던 1,050병상보다는 크게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기재부는 같은 진료권 안에 종합병원이 15개나 있어 병상이 초과공급 되는 데다, 중앙의료원의 낮은 병상이용률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중앙의료원 의사들은 메르스와 코로나19 등 감염병 대유행 때마다 기존 입원 환자를 내보내고 감염병에 대응하도록 한 정부가 낮은 병상이용률을 이유로 든 건 말이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앞으로 닥칠 감염병에 대응하려면 축소한 예산과 규모, 인력으로는 턱없이 부족하다는 주장입니다. <br /> <br />[조필자 / 국립중앙의료원 총동문회 회장 : 국가적 미충족 의료 대응의 중추적 기능 및 최후의 보루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적정 투자가 반드시 필요합니다.] <br /> <br />복지부는 사업 추진과정에서 총사업비 재조정과 병상 확대를 기재부와 계속 협의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감염병 유... (중략)<br /><br />YTN 신윤정 (yjshine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205051715002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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