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튀르키예서만 건물 5천600채 붕괴...2천200년 고성도 파괴 / YTN

2023-02-07 13,724 Dailymotion

튀르키예와 시리아를 강타한 지진은 워낙 그 강도가 세 튀르키예에서만 건물 5천여 채가 무너진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2천 년을 버텨온 유명한 고성도 이번 강진을 비켜가지는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임수근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첫 번째 지진의 진앙으로부터 서쪽으로 150킬로미터 떨어진 아다나 시, 아파트 한 동이 완전히 무너졌습니다. <br /> <br />1차 지진에 이어 규모 6.7의 여진이 강타하면서 무너진 것입니다. <br /> <br />[오스만 툰조스 / 아다니 시 주민 : 여기가 7층입니다. 제수씨를 찾고 있습니다. 안에 조카도 둘 갇혀있습니다. 제수씨가 어젯밤 다니러 왔다가 변을 당했습니다. 저 모퉁이에서 그녀 시신을 봤습니다.] <br /> <br />지중해를 낀 하타이 지역은 피해가 더 심각합니다. <br /> <br />아파트 세 채가 잇따라 무너진 가운데 잔해 속에서 흰 연기가 치솟습니다. <br /> <br />구조대원과 주민들이 생존자 수색과 구조에 나섰지만 워낙 피해가 심해 엄두가 나질 않습니다. <br /> <br />칼로 베어낸 듯 건물 단면이 드러나면서 주민들은 위험한 건물 안에 고스란히 갇혔습니다. <br /> <br />튀르키예 재난 당국은 이번 강진으로 자국에서만 건물 5천600채가 무너졌다고 잠정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구조인력 2만여 명을 급파했지만 워낙 피해 지역이 넓어 구조의 손길이 제때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유누스 세자르 / 튀르키예 재난위기관리청장 : 지금까지 65개국에서 구조와 원조 제의가 있었습니다. 해외 구조대들이 도착하면 바로 재난 지역으로 이동시킬 계획입니다.] <br /> <br />진앙지와 가까운 가지안테프에선 문화유산인 로마시대 성채도 피해를 입었습니다. <br /> <br />2천200년 세월 동안 굳게 버텨왔던 망루는 곳곳에 금이 갔고 성벽은 대부분 크게 무너져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YTN 임수근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임수근 (sgl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207214323568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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