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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북·울산 신구 골키퍼 대결…정민기 "우승 양보 못해"

2023-02-09 5 Dailymotion

전북·울산 신구 골키퍼 대결…정민기 "우승 양보 못해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K리그1(원) 양강인 전북과 울산이 올해도 우승을 놓고 격돌할 것으로 보이는데요.<br /><br />K리그2(투) 최고 수문장이었던 정민기가 올해 전북으로 영입돼 자신의 우상인 조현우와 맞대결을 앞두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우승을 양보하지 않겠다는 각오인데요.<br /><br />조성흠 기자가 만났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긴 팔다리를 이용해 연이은 슈팅을 막아내고, 기습적인 슈팅에도 손을 뻗어 슈퍼 세이브를 보여줍니다.<br /><br />5년간 정들었던 안양을 떠나 올 시즌을 앞두고 K리그1에 진출, 전북에 둥지를 틀게 된 골키퍼 정민기.<br /><br />'제2의 조현우'라 불리는 정민기는 지난 시즌 2부 리그 최고의 수문장이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시즌 안양이 치른 43경기에 출전했고, 그 중 19경기를 무실점으로 마무리했습니다.<br /><br />일본으로 떠난 국가대표 골키퍼 송범근을 대신해 전북 골문을 책임지게 된 정민기는 이운재 코치와 1부 리그 적응 훈련이 한창입니다.<br /><br /> "(전북은) 우승을 꼭 해야하는 팀이라고 생각해서 제가 송범근 선수가 했던 것 만큼의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을 해야할 거 같고…"<br /><br />정민기의 대결 상대는 전북과 함께 K리그를 호령 중인 라이벌 팀 울산의 수문장 조현우, 정민기는 평소 우상으로 언급해온 조현우를 넘어서겠다고 선언했고, 조현우 역시 맞불을 놨습니다.<br /><br /> "현우 형! 선수로선 제가 항상 많은 걸 보고 배우려고 노력하지만 팀을 위해선 저희가 우승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. 그건 양보하지 못하겠습니다. 죄송합니다."<br /><br /> "유니폼을 교환하자고 했어요, 민기 선수가. 교환하겠지만 저희가 이겨서 웃으며 돌아가겠습니다."<br /><br />오는 25일 '현대가 더비' 개막전에 정민기와 조현우가 선발 출전해 신구 '거미손 대결'을 펼칠지 관심이 쏠립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. (makehmm@yna.co.kr)<br /><br />#정민기 #전북현대 #조현우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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