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상민 거취 논란에도 여전한 신임 표했던 尹 <br />尹, 탄핵소추안 가결에 직접 발언은 내놓지 않아 <br />尹, 국정기획수석이 중심 역할 하도록 지침 내려<br /><br /> <br />탄핵소추안 가결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직무가 정지된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은 대통령실과 총리실까지 긴밀히 협력해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라고 지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실은 노동·연금·교육개혁과 정부 개혁까지 이른바 '3+1 개혁' 과제는 차질이 생길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습니다. <br /> <br />박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태원 참사 직후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거취 논란이 불거졌을 당시에도, 순방길을 환송 나온 이 장관의 어깨를 두드리며 여전한 신임을 표했던 윤석열 대통령. <br /> <br />이 장관 탄핵소추안 가결엔 의회주의의 포기다, 의정사에 부끄러운 역사로 남을 거다, 짤막한 대통령실 입장 외에 직접적인 발언은 내놓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윤 대통령은 이 장관 직무 정지 동안 국정에 공백은 없어야 한다며 직무 대행을 맡은 행안부 차관을 중심으로 대통령실과 국무총리실의 '2인 3각' 협력 체계를 강화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대통령실에서는 이관섭 국정기획수석이 중심을 잡도록 지침을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행안부의 자치행정 업무는 정무수석실, 인사는 공직기강·인사 비서관실, 재난은 국정상황실로 협력 분야가 나뉜 만큼 소통이 쉽지 않을 수 있으니, 국정기획수석에 창구 역할을 맡긴 겁니다. <br /> <br />장관 공백을 막기 위한 자구책을 마련했지만, 일정 부분 업무 차질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올해 윤 대통령이 강하게 드라이브를 건 노동·연금·교육 3대 개혁에 정부 개혁을 더한 3+1 개혁의 경우, 행안부 장관이 주도했던 부분은 계획이 틀어지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재난관리시스템 제도 개선도 중단되는 등 공격적인 추진은 어렵고 관리 차원으로만 할 수 있다는 게 대통령실 관계자 설명입니다. <br /> <br />이 관계자는 또 어떤 사고나 재난이 생길 경우 주무 부처인 행안부 대응이 민첩하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고 부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장관의 직무는 헌법재판소 결정까지, 길게는 180일 동안 정지됩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실은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헌법재판소가 신속한 결정을 내려주길 기대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서경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서경 (ps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0209204136188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