튀르키예·시리아 강진 9일째, 사망자는 3만7천 명을 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YTN 취재진은 피해 지역인 튀르키예 동남부 지역 여러 도시에서 현장을 취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임성재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튀르키예 오스마니예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닷새 만에 피해 지역 오스마니예를 다시 찾았는데 뒤로는 잔해가 여전합니다. <br /> <br />현장 상황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곳 피해 현장은 취재진이 닷새 전 찾았던 장소입니다. <br /> <br />튀르키예 동남부 지역 대표적인 피해 지역 가운데 하나입니다. <br /> <br />강진 피해를 입은 장소에는 여전히 건물 잔해와 휜 철골이 남아 있는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도심 곳곳을 둘러보면 이렇게 철거된 남은 잔해만 쌓인 경우가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아파트 여러 동이 무너진 대형 현장 위주로 생존자 가능성을 두고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, 그렇지 않은 곳은 이미 철거가 상당 부분 진행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강진이 발생한 지 벌써 9일째입니다. <br /> <br />폐허가 된 도시를 다시 복구하는 작업도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만큼 집을 잃은 이재민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. <br /> <br />이재민 상황도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길거리 이재민 소식 계속 전해드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임시 거처인 텐트촌 등이 마련됐지만, 건물 붕괴 현장에는 어김없이 이재민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생존자 소식이 여전히 들려오는 만큼, 실낱 같은 희망을 갖고 있긴 하지만, <br /> <br />취재진이 만난 여러 튀르키예인들은 희생자 시신이라도 수습해 장례를 치루고 싶다고 설명합니다. <br /> <br />상황이 반영된 듯 지역 병원도 강진 발생 직후처럼 붐비는 모습은 아니라고 합니다. <br /> <br />보통 취재진이 도시를 이동할 때마다 피해 지역에서 다른 도시로 가는 앰뷸런스가 줄을 이었는데요. <br /> <br />이번 주 들어 이런 모습은 확연히 줄어든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피해 지역에서 약탈 범죄 등 치안 상황도 궁금하실텐데요. <br /> <br />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취재에 임하고 있지만, 현지 경찰이 이재민 간 몸싸움을 제지하는 모습을 여러 차례 목격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이동 차량에 취재용 장비를 두고 내리면 군인과 경찰이 와 혹시 모를 약탈 우려가 있으니 주의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현재 사망자 숫자, 다시 한 번 짚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현재 사망자는 3만7천 명을 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튀르키예에서는 사망자 수가 3만천6백 명으로 집계됐습니... (중략)<br /><br />YTN 임성재 (lsj621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214135244246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