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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한항공, 마일리지 개편 잠정 보류..."개선 대책 검토" / YTN

2023-02-20 1 Dailymotion

대한항공이 오는 4월부터 거리 기준으로 변경하는 마일리지 개편안 시행을 잠정 보류했습니다. <br /> <br />개편안이 '혜택 축소'라는 안팎의 비판이 잇따르자 입장을 바꾼 것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이동우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예 경제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대한항공이 마일리지 개편안 시행을 보류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예 그렇습니다 <br /> <br />대한항공이 국민적 공분을 산 마일리지 개편안 시행을 잠정 보류하고 재검토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대한항공 관계자는 오늘 "마일리지 개편안 관련 어떤 부분이 수정될지 구체적인 안을 특정하긴 어렵다"면서도 "고객들의 의견을 수렴해 전반적인 개선 대책을 신중히 검토 중"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대한항공은 오는 4월 1일부터 보너스 항공권과 좌석 승급 마일리지 공제 기준을 '지역'에서 '운항 거리'로 바꾸는 제도 개편안을 시행할 계획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단거리 노선은 마일리지 공제율이 인하되지만 미국과 유럽 등의 장거리 노선은 공제율이 인상되면서 고객들이 일방적인 마일리지 혜택 축소라고 불만을 터뜨렸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인천-뉴욕 구간의 비즈니스석을 마일리지로 구매하려면 종전에는 편도 6만 2천500마일이 필요했지만, 개편안이 시행되면 9만 마일이 필요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이같은 상황에서 정부와 정치권을 중심으로 개편안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자 대한항공은 보너스 좌석을 확대하고 보너스 좌석 비중이 높은 특별기를 운항하는 추가 방안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15일 "역대급 실적을 내고도 고객은 뒷전인 것 같다"면서 대한항공을 비판했고, 어제는 "대한항공이 눈물의 감사 프로모션을 하지는 못할망정 국민 불만을 사는 방안을 내놓았다"고 다시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결국 마일리지 개편안 재검토에 따라 대한항공이 4월까지 개선 대책을 내놓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<br /> <br />대한항공은 마일리지 공제율과 적립률을 조정하고, 마일리지로 구매하는 보너스 좌석 확대 규모도 기존 계획보다 늘릴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한편, 공정거래위원회는 대한항공의 마일리지 개편안과 관련한 심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이동우입니다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동우 (dw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30220140859355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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