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촘스키 "AI가 사람 뇌 추월하려면 멀었다…원시적 인지 단계"

2023-03-09 2 Dailymotion

촘스키 "AI가 사람 뇌 추월하려면 멀었다…원시적 인지 단계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노엄 촘스키 미국 MIT 명예교수는 세계적인 석학이자 언어학자로 우리에게도 잘 알려져있는데요.<br /><br />최근 '챗GPT 열풍'에 대해 쓴소리를 내놔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현재 인공지능, AI는 원시적 인지 단계에 머물러있다는 건데요.<br /><br />한마디로, 인간의 뇌를 추월하려면 아직 멀었다는 지적입니다.<br /><br />샌프란시스코 김태종 특파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"챗GPT와 같은 머신러닝 프로그램이 계속 인공지능 분야를 지배한다면 기계가 인간의 뇌를 추월하는 그런 날은 오지 않을 것이다"<br /><br />노엄 촘스키 미국 MIT 명예교수는 이언 로버츠 케임브리지대 언어학 교수 등과 함께 뉴욕타임스에 실은 기고문에서 이같이 일갈했습니다.<br /><br />'챗GPT의 거짓 약속'이라는 기고문 제목이 보여 주듯 인공지능의 한계를 지적합니다.<br /><br />챗GPT가 마치 인간처럼 언어를 구사하고 생각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는 겁니다.<br /><br />이들은 머신러닝 프로그램들은 "인류 출현 이전의, 또는 인간이 아닌 수준의 인지 혁명 단계에 갇혀 있다"고 평가했습니다.<br /><br />머신러닝 인공지능의 최대 결함은 '무엇이 옳은지'는 물론 '무엇이 옳지 않은지', '무엇이 옳거나 옳지 않을 수 있는지'도 구분할 수 있어야 하는 지능으로서의 가장 핵심적인 역량이 결여됐다는 점이라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아울러 조건법적 추측과 인과관계 설명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진단했습니다.<br /><br />촘스키 교수 등은 "진짜 지능은 사실 같지 않더라도 통찰력있는 것들을 생각하고 표현하는 능력과 윤리적 사고에서 나타난다"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챗GPT가 내놓은 답변들을 거론하면서 "도덕관념과 언어학적 능력이 없는 가짜 과학 시스템"이라고 평가절하했습니다.<br /><br />샌프란시스코에서 연합뉴스 김태종입니다.<br /><br />#노엄_촘스키 #챗GPT #머신러닝 #이언_로버츠 #인공지능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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