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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라임 청탁' 기동민 의원 공소장에 "인허가 돕겠다" / YTN

2023-03-09 23 Dailymotion

기동민 의원, "검찰 회유·협박에 의한 진술" 반발 <br />검찰 "기동민, 김봉현에게 불법 정치자금 받았다" <br />"서울 양재동 화물터미널 인허가 알선 대가"<br /><br /> <br />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라임 사태 몸통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 측이 인허가 청탁을 하자 "당연히 돕겠다"고 말하며 불법 자금을 받았다고 검찰이 공소장에 적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기 의원이 1억 원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는데 기 의원은 검찰의 회유와 협박에서 나온 진술이라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달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진 기동민 민주당 의원. <br /> <br />기 의원은 지난 2016년 총선을 앞두고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 측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1억 원과 200만 원 상당의 양복을 받은 혐의를 받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이 돈 대부분이 서울 양재동 화물터미널 인허가를 알선하는 대가로 건네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이 입수한 기 의원 공소장을 보면 더 구체적인 내용이 적시되어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공소장에 따르면 지난 2016년 3월 김 전 회장 측이 기 의원에게 "화물터미널 부지 인허가를 도와달라"는 취지로 말했고 기 의원은 "당연히 도와야지. 내가 확인해서 알려주겠다. 한번 해보자"는 취지로 화답합니다. <br /> <br />이후에도 "선거가 끝나면 양재동 일을 더 신경 써 달라"는 부탁에 "당연히 그렇게 하겠다"고 기 의원이 답했다는 게 검찰 측 주장입니다. <br /> <br />공소장에는 기 의원이 국회의원에 당선된 뒤 김 전 회장에게 "고맙다. 동생 덕분이다"라는 취지의 문자를 보내며 친분을 유지했다는 내용도 담겼습니다. <br /> <br />김 전 회장은 지난 2015년에도 기 의원과 현 비례대표인 이수진 의원 등 당시 전·현직 민주당 의원들에게 필리핀 리조트를 공짜로 제공하는 등 친분을 유지해왔고, <br /> <br />이후 이들이 총선에 출마할 것으로 보이자 정치자금까지 지원했다는 게 검찰의 판단입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기 의원은 입장문을 내고 검찰 공소장이 허위와 거짓을 짜깁기한 허술한 창작물이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당선이 불확실해 로비할 이유가 없었고 양재동 화물터미널 부지에 대해선 전혀 알지 못한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앞서 검찰의 회유와 압박에 따라 거짓으로 진술했음을 고백한 김 전 회장이 다시 진술을 바꾼 건 검찰의 회유와 압박 때문이라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김 전 회장은 지난 2020년 '정치권에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철희 (kchee21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309220301303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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