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미래 세대에 기후 재앙 온다"…IPCC 보고서의 경고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기후 변화 협의체인 IPCC가 가속화 하는 지구 온난화의 현재와 미래를 총 망라한 보고서를 내놨습니다.<br /><br />이대로 온난화가 계속된다면, 미래 세대가 기후 재앙을 겪게 될 것이라며 강력하고 즉각적인 감축 이행을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김동혁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온화한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에 폭설이 쏟아지고, 스키어들로 북적여야 할 스위스의 스키장은 마른 땅이 드러나 있습니다.<br /><br />올해도 이상 기후로 지구촌 곳곳이 몸살을 앓는 가운데, 기후 위기를 대응하기 위한 정부간 협의체인 IPCC가 6차 평가보고서를 승인했습니다.<br /><br />파리 협정을 이끌어낸 2014년 5차 보고서 승인 이후 9년여 만 입니다.<br /><br />지난 5차 평가서가 온난화를 '명백한 사실'로 규정했다면, 이번 6차 보고서는 기후 변화의 주범이 '인간'임을 못 박았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온난화 추세가 브레이크 없이 가속화 하고 있음을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실제 지구의 평균 온도는 2000년대 보다 2010년대에 더 크게 상승했고, 이산화탄소 농도 역시 더 높아졌습니다.<br /><br />파리기후협정 당시 1.5도를 넘기지 말자고 약속했지만, 이 추세라면 당장 2040년 안에 도달하게 됩니다.<br /><br />온난화에 제동을 걸지 못한다면, 피해는 고스란히 미래 세대의 몫으로 남게 됩니다.<br /><br /> "기후 변화에 가장 적게 기여한 2020년생 아이들은 기후 변화에 가장 큰 부정적인 영향을 경험하고 있고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. 2100년이 되면 80세가 될텐데 높은 시나리오로 계속 현재대로 갈 경우에는 지구 온난화 5도에 해당되는 영향을 받는다."<br /><br />이번 보고서를 통해 배출량 추가 감축 등 더 강력한 계획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각 국가별 압력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동혁입니다. (dhkim1004@yna.co.kr)<br /><br />#IPCC #기후변화 #온난화 #탄소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