인류 공동 자산인 물을 지키기 위한 범세계적 노력을 촉구하는 유엔 물 회의가 46년 만에 처음으로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개막한 '2023 유엔 물 회의'에서 안토니우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"흡혈귀 같은 과소비와 지구 온난화 등으로 인류의 생명줄인 물이 고갈되고 있다"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이어 "이 귀중한 자원을 보호하고 모든 사람에게 공평한 접근권을 보장해야 한다"며 세계 각국이 이를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협력할 것을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구체적인 방법으로 수자원을 지키기 위한 '물 행동 의제'를 마련하고 각국 정부와 산업계의 자발적 참여를 끌어내는 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유엔에서 물 문제를 논의하는 총회가 열리는 것은 지난 1977년 이후 46년 만입니다. <br /> <br />물 부족 문제와 관련해서는 국제조약이나 전담 유엔 기구가 없어 그동안 국제사회에서 논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왔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앞서 유엔은 보고서를 통해 전 세계 인구의 1/4인 약 20억 명이 오염된 식수원을 사용하는 등 물 부족이 심각한 상황이라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경아 (ka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323113625744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