전국민중행동, 내일 ’尹 규탄’ 도심 대규모 집회 <br />주최 측, 전체 3만 명 집회 신고 <br />경찰 "집회의 자유 보장…불법행위 엄정 대응"<br /><br /> <br />주말인 내일(25일) 윤석열 정부의 근로시간 유연화 정책과 일제 강제동원 해법을 규탄하는 대규모 집회가 서울 도심에서 열립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집회의 자유를 보장하겠다면서도 모든 차선을 점거할 경우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준엽 기자가 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전국민중행동을 비롯한 196개 단체는 내일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윤석열 정부의 주 69시간 근무제 추진 논란과 일제 강제동원 피해 제3자 변제안을 규탄하기 위해서입니다. <br /> <br />오후 2시 농민들이 영풍문고 앞에서, 2시 반에는 민주노총이 대학로에서 각각 별도 집회를 벌이다가 서울시청 광장에서 오후 5시에 모두 모여 마무리 집회를 열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주최 측은 민주노총만 1만8천 명, 전체 3만 명 이상 모일 것으로 예상하고 집회 신고를 했습니다. <br /> <br />[한상진 / 민주노총 대변인 : 농민 빈민 등 전 민중들이 윤석열 정부 심판을 결의하는 윤석열 정부 심판 공동의 날을 준비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경찰은 집회의 자유는 적극적으로 보장하겠다면서도, 불법행위는 엄정 대응하겠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모든 차로를 점검해 통행을 방해하면 해산 절차를 밟고 이 과정에서 공무집행을 방해하면 처벌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윤희근 경찰청장은 특히 민주노총 집회를 콕 집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[윤희근 / 경찰청장 : 대학로에는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이 있어 큰 소음이 발생할 경우 환자의 건강에 심각한 피해를 줄 우려가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지난 주말에도 한일정상회담 결과를 비판하는 집회가 주최 추산 1만 명 규모로 열리는 등 최근 대규모 집회가 잇따르고 있지만 형사 입건될 만큼의 충돌은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준엽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준엽 (leejy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324062134360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