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오세훈 "한강사업 전담기구 검토...시장 바뀌어도 지속" / YTN

2023-03-26 10 Dailymotion

오세훈 서울시장이 한강의 활용도를 높이는 이른바 '그레이트 한강' 프로젝트를 전담할 기구 설립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오 시장은 유럽 출장 중이던 지난 20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"시장이 바뀌더라도 한강변이 시민에게 사랑받고 활용도가 높은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지속 가능한 공식 기구를 만드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 시장은 또 15년 전 한강르네상스가 철학을 달리하는 후임 시장에 의해 거의 무산되는 바람에 10년 동안 한강변에 큰 변화 없었다며 전담 기구가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서울에 적용하는 방법으로 서울주택도시공사, SH 내 한강사업본부 신설과 별도 법인 건립 두 가지 안을 제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 시장은 "별도 법인 가동에는 최소 1년의 준비 기간이 필요하지만, SH공사 한강사업본부는 상당히 빠른 속도로 만들 수 있다"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"사업 여러 개를 동시에 추진하는 별도 독립 조직을 만들면 이익이 남는 사업에서 얻은 흑자를 적자 사업에 투입할 수 있어 특혜 시비가 사라지고 민간에서 걷어갈 이익을 고스란히 시민에게 환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다"고 기대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 시장은 출장에 앞서 이달 9일 여의도 제2 세종문화회관 건립과 한강 횡단 곤돌라 추진 등을 담은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를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강 사업 전담 기구 아이디어는 이번 출장 기간 방문한 독일 함부르크시의 하펜시티 프로젝트에서 얻었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1997년 시작된 하펜시티 프로젝트는 함부르크 엘베강과 인접한 항구 인근의 노후 창고와 공장을 사무실·호텔·상점·주거지로 되살리는 155만㎡ 규모의 대형 개발 프로젝트입니다. <br /> <br />2017년 개관 후 함부르크의 명소가 된 공연장 엘프필하모니가 대표 성과물인데 이 프로젝트는 함부르크시에 속한 하펜시티 유한책임회사가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종균 (chongk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30326120241683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