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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기현 "불미스런 잡음 송구"…민주 "양곡법 토론하자"

2023-04-06 0 Dailymotion

김기현 "불미스런 잡음 송구"…민주 "양곡법 토론하자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회 소식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최근 당 지도부의 잇따른 실언에 사과하면서 공개 경고장을 보냈습니다.<br />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봅니다.<br /><br />장윤희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국회입니다.<br /><br />오늘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는 무거운 분위기 속에 진행됐습니다.<br /><br />김기현 대표는 '연이은 불미스러운 잡음'이 있었다며 운을 떼었는데요.<br /><br />새 지도부 출범 한 달도 안 되어, 최고위원들이 잇따라 민심과 동떨어진 발언을 하며 당 안팎에서 비판이 제기되자 직접 수습에 나선 것입니다.<br /><br />김 대표의 발언 보시겠습니다.<br /><br /> "최근 불미스러운 잡음으로 인해 우리 당의 개혁 의지가 퇴색되고 있는 것 같아, 당 대표로서 국민과 당원들께 송구스럽고 매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.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당헌·당규에 따라 당 대표에게 주어진 권한을 보다 엄격하게 행사하겠습니다."<br /><br />김 대표는 국민 정서에 어긋나는 언행으로 물의를 빚은 사람에 대해서는 차후 자격 평가 시 벌점을 매기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총선 승리에 장애 요인이 되면 책임을 묻겠다고도 공개 경고했는데, 내년 공천에서 불이익을 줄 수 있음을 시사한 대목입니다.<br /><br />오늘 회의에 '4·3'과 '전광훈 목사'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김재원 최고위원은 자숙 차원에서 불참했습니다.<br /><br />양곡관리법 관련 '밥 한 공기 비우기 캠페인' 발언을 한 조수진 최고위원은 기자들의 질문에 "진위야 어찌 됐든 어려움을 가중시킨 것에 대해 굉장히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윤대통령이 국회로 돌려보낸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두고 여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은 양곡관리법 TV토론을 제안했다면서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그렇습니다.<br /><br />양당의 원내대표, 정책위의장, 농해수위 간사 각각 세 명씩 참가하는 공개 토론을 열자는 내용입니다.<br /><br />일각에서 제기되는 '거야 입법 독주' 비판을 의식해 제안한 행보로도 보이는데요.<br /><br />13일 양곡관리법 재투표에서 '가결' 가능성은 낮지만, 이처럼 토론 등을 제안하며 여론전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의도로도 풀이됩니다.<br /><br />제안 취지, 직접 보시겠습니다.<br /><br /> "13일 본회의에서 '거부권 재투표'를 처리해야 하는 만큼, 신속히 진행돼야 합니다. 대통령이 국회에서 일방처리됐다고 주장하는 만큼, 우리 당의 TV토론 제안이 합리적 답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."<br /><br />다만 국민의힘이 이를 받아들일 가능성은 매우 낮고, 현재까지 호응했다는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대신에 국민의힘과 정부는 농민단체와 함께하는 '민당정 협의회'를 열고 양곡관리법 재의요구 후속 대책을 위해 머리를 맞댔습니다.<br /><br />이 자리에서는 농업직불제를 확대하는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정책 개편안이 논의됐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연합뉴스TV 장윤희입니다. (ego@yna.co.kr)<br /><br />#김기현 #공개경고 #민주당 #양곡법 #토론제안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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