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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통령실 "한미동맹은 굳건"...보안점검·파장에 촉각 / YTN

2023-04-10 188 Dailymotion

한미 정상회담을 2주 앞두고 '돌발 악재'가 터진 상황인데요, 이번에는 대통령실로 가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실은 한미동맹은 굳건하다면서도 파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, 조은지 기자! <br /> <br />동맹국의 감청 의혹에 대통령실도 곤혹스러울 수밖에 없을 텐데, 용산 분위기는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이 2주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대통령실은 신중한 분위기 속에 감청 의혹 파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일단 의혹이 처음 불거진 어제(9일), 조태용 신임 국가안보실장 주재 회의에서 대응 방안을 논의했고, 윤 대통령도 관련 보고를 받고 잘 살펴보라는 취지의 지시를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대통령실 공식 입장은 제기된 문제에 대해 미국 측과 필요한 협의를 할 예정이다, 과거의 전례와 다른 나라 사례를 검토해 대응책을 한번 보겠다, 이 정도입니다. <br /> <br />사실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먼저 미국과 소통이 필요하다는 취지고요, 미국 국방부와 법무부의 조사 결과를 지켜보겠다는 흐름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이번 사안이 한미동맹을 흔들 정도의 중대 사안은 아니라고 보는 인식이 뚜렷합니다. <br /> <br />복수의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YTN에 일정 부분 외교적 조치는 할 수 있겠지만 국익이 손상될 정도의 강력한 수준이 되진 않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. <br /> <br />동맹을 몰래 들여다봤다는 건 불쾌하지만, 정부의 정보 활동은 일상적이고 보편적이라는 언급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도 90년대 미 해군 정보분석관인 한국계 미국인 로버트 김을 통해 미국 기밀 정보를 받았고, <br /> <br />지난 2011년에는 국가정보원 직원들이 인도네시아 특사단 호텔 방에 잠입해 논란이 된 적이 있다고 예를 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두 사례와 달리 이번 사안은 신호정보인 시긴트, 즉 도·감청을 통한 것으로 알려졌고요. <br /> <br />여기에 사퇴하긴 했지만 우리나라 외교·안보 사령탑이었던 김성한 전 안보실장을 대상으로 한 데다, 정보 수집 장소도 미국 본토가 아닌 국내라는 점에서 동맹국으로서 적극적인 대응을 요구하는 여론은 들끓을 수밖에 없어 보입니다. <br /> <br />감청 대상자로 지목된 당사자들에 대한 확인 작업도 벌여야 할 것으로 보이고요, 내부 보안 점검을 포함한 자체 대응방안도 고심하는 분위기입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은 오늘 오전, 공식 일정 없이 10시에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했고, 잠시... (중략)<br /><br />YTN 조은지 (zone4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0410114840653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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