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미국 기밀 문건 유출 누가, 왜?…추측만 난무

2023-04-10 1 Dailymotion

미국 기밀 문건 유출 누가, 왜?…추측만 난무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이번 기밀문건 유출 사건에 대해, 미국 정부가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한 가운데, 이 자료가 어떻게 보안을 뚫고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됐는지 그 경위에 관심이 쏠립니다.<br /><br />현재로선 미국 내부인의 소행이라는 추측부터 러시아가 배후에 있을 것이라는 의심에, 우크라이나를 비롯한 우방에서 샜을 수 있다는 가설까지 다양한 설만 난무하고 있는 상황인데요.<br /><br />미 당국은 극도로 신중한 모습을 보이며, 사태가 미칠 파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어서 정호윤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로이터통신은 문건 유출은 미국 내부인의 소행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유출된 정보의 주제가 광범위하고, 미국 정부만이 갖고 있던 정보가 포함된 점을 근거로 들었습니다.<br /><br />미 국방부와 정보기관들은 기밀 정보가 내부적으로 어디까지 공유됐는지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유출자의 정체에 대해 단순히 조직에 불만을 품은 내부인부터, 미국의 안보 이익을 해치려는 위해세력까지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은 상태입니다.<br /><br />러시아도 용의선상에 있습니다.<br /><br />러시아는 문건 유출 사실이 알려진 직후부터 미국 당국자들에 의해 배후로 지목됐는데 일부 문건이 임의로 수정된 점, 또 수정된 문건에서 러시아군 사망자는 줄고 우크라이나 전사자는 늘어난 점 등을 조작과 유출의 근거로 삼았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이미 온라인에 유출된 문건을 러시아가 수정해 다시 배포했을 가능성도 있어, 인과관계가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.<br /><br />미국 정치매체 폴리티코는 문건 생성 기간에 미국이 우크라 군인들과 독일에서 작전을 펼친 것을 들어, 우크라이나의 유포 가능성까지 거론했습니다.<br /><br />이처럼 온갖 추측이 난무하는 가운데 미 국방부는 "문건 촬영본의 유효성을 살펴보고 있다"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습니다.<br /><br />또 문건상 미국이 도청한 것으로 추정되는 또 다른 나라, 이스라엘과 프랑스는 '허위정보'라며 선 긋기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호윤입니다.<br /><br />#미국 #문건유출 #경위 #러시아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