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FBI, 기밀 문건 유출자 체포...용의자는 주방위군 일병 / YTN

2023-04-13 749 Dailymotion

용의자, 미 공군 주방위군 소속 21살 일병 <br />온라인 채팅방 운영자 활동…10대들 리더 역할 <br />"고급 정보 취득 사실 뽐내려는 의도로 보여" <br />바이든 "기밀 유출에 우려…문건에 현 상황 없어"<br /><br /> <br />미국 연방수사국이 국방부 기밀 문건 유출자로 21살의 주 방위군 소속 군인을 체포했습니다. <br /> <br />부대에서 기밀 문건을 다룬 용의자는 온라인 채팅방을 운영하면서 문건 사진을 유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권준기 특파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붉은색 반바지에 티셔츠를 입은 용의자. <br /> <br />경찰 지시에 따라 머리 위로 손을 올린 채 뒷걸음질합니다. <br /> <br />무장 FBI 요원들은 곧바로 손을 묶은 뒤 호송 절차를 밟습니다. <br /> <br />자택에서 체포된 용의자는 국방부 기밀 문건을 유출한 혐의를 받는 미 공군 주 방위군 소속 21살 일병입니다. <br /> <br />[메릭 갈런드 / 미 법무부 장관 : 법무부는 국방 기밀 정보를 무단으로 반출해 소지, 전파한 혐의의 수사와 관련해 잭 테세이라를 체포했습니다.] <br /> <br />군에서 기밀 문건을 다룬 잭 테세이라는 20∼30명이 참가한 온라인 채팅방 운영자로 활동했습니다. <br /> <br />주로 총기와 게임 등을 주제로 한 채팅방의 10대 참가자들 사이에서 리더 역할을 하다 기밀 문건 사진을 유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스노든 같은 반정부 인사가 아니라 고급 정보 취득 사실을 뽐내려는 의도로 보였다고 같은 채팅방 참가자는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처음으로 입장을 밝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기밀 문건이 유출된 데 우려한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문건에 현재 상황은 포함되지 않아 내용에 대해선 걱정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조 바이든 / 미국 대통령 : 이런 일이 일어난 데 대해서는 우려하지만, 유출 문건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습니다. (문건에) 중대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 현재 상황은 내가 아는 한 들어있지 않습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뉴욕타임스는 새로운 문건을 추가 보도하는 등 문건 파장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언론들은 젊고 계급이 낮은 군인이 어떻게 고급 정보에 접근할 수 있었는지 주목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미 국방부는 뒤늦게 일급기밀 접근 대상을 대폭 축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YTN 권준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권준기 (jkw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414070617776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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