3명 모두 해외여행력 없어…국내 감염 추정 <br />지난 7일부터 ’국내 감염’ 추정환자 8명 발생 <br />지난주 위기경보수준 ’주의’ 격상…역학조사 진행<br /><br /> <br />주말을 지나며 엠폭스 환자 3명이 추가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3명 모두 국내 감염으로 추정되고 있는데, 국내 엠폭스 누적 환자는 13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. 기정훈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예. 사회2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달 들어 환자가 계속 늘고 있네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주말 사이 3명의 환자가 추가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질병관리청은 오늘 지난 금요일 오전 10번째 엠폭스 환자 발생 후 3명의 환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로써 국내 엠폭스 누적 환자는 13명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에 확인된 세 명의 환자 모두 증상이 나타나기 전 3주 안에 해외여행을 한 적이 없고, 국내에서 위험 노출력이 확인돼, 국내 감염으로 추정됩니다. <br /> <br />국내 엠폭스 환자는 지난해 6월 첫 환자 이후 지난달까지 해외유입 환자가 5명 발생했지만, <br /> <br />이달 들어 지난 7일 첫 국내 감염 추정 환자가 나온 이후 국내 감염 환자만 열흘 새 8명 발생한 겁니다. <br /> <br />11번째 환자는 서울에 사는 내국인으로, 인후통과 피부병변으로 방문한 병원의 의료진이 의심하고 보건소에 신고해 검사를 거쳐 14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12번째 환자는 경남 거주 내국인으로 피부병변 등으로 질병관리청 콜센터에 검사를 문의했는데, 위험 노출력이 확인돼 의심 환자로 분류됐다가 검사 결과 15일에 확진 판정됐습니다. <br /> <br />13번째 환자도 경남 거주 내국인으로, 12번째 환자의 역학조사 중 피부병변 등 의심증상이 있는 밀접 접촉자를 확인해 검사한 결과 15일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주 엠폭스의 감염병 위기경보수준을 '관심'에서 '주의' 단계로 올린 방역 당국은 이들 확진자들과 관련한 상세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이달에 발생한 환자 8명 가운데 5명은 의료진 판단하에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했고 현재 관리 중인 접촉자 중 추가 의심증상 보고는 없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질병관리청은 의심 증상으로 방문 가능성이 높은 감염내과와 피부과, 비뇨의학과, 항문외과 등 피부병변을 진료하는 의료인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의심환자 신고를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국은 엠폭스가 전파위험도가 낮고 관리 가능한 질환이므로 지나치게 불안해하지 말고 감염예방... (중략)<br /><br />YTN 기정훈 (prodi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417163445603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