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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고사 직전' 지방대 30곳 글로컬대학으로 육성

2023-04-18 1 Dailymotion

'고사 직전' 지방대 30곳 글로컬대학으로 육성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학생 수 감소로 존폐 위기에 놓인 지방대에 회생의 기회를 주기 위한 대책이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지역별 산업과 대학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재정적 지원과 규제를 완화하겠다는 건데, 성공까진 변수도 적지 않아 보입니다.<br /><br />김장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재작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자는 48만명, 20년 뒤인 2040년에는 26만명까지 줄 전망입니다.<br /><br />2022년 기준 전체 대학정원이 46만명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갈수록 정원 미달로 운영난에 시달리는 대학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 "대학의 대격변의 시기고 큰 구조적인 변화를 할 수 있는 근본적인 변화를 해야되는 변화의 골든타임 같습니다."<br /><br />이에 정부는 지역별 특성을 살리고 생존 경쟁력을 갖춘 '글로컬 대학' 육성을 위해 2026년까지 대학 30곳을 지정해 5년간 학교당 1,000억원씩 지원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6월까지 1.5배수를 예비 지정하고 실행계획에 대한 심의를 거쳐 9월까지 10곳 안팎의 학교를 우선 선정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 "실행계획서에는 대학, 지자체, 산업체의 명확한 역할 제시와 함께 이에 대한 대학 구성원 간의 충분한 논의와 동의가 있었는지를 포함해야 할 것입니다."<br /><br />당국은 매년 실행계획과 이행 목표 달성 여부를 점검하고, 지역 산업과 경제, 문화에 대학이 미치는 기여도와 영향력을 분석해 공개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기존 지방대 특성화 사업들이 '사회·경제적 수도권 쏠림 현상'을 극복하지 못해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했던 상황.<br /><br />과거의 실패를 극복할 만한 묘수를 찾는 대학이 얼마나 나올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. (jhkim22@yna.co.kr)<br /><br />#지방대학 #존폐위기 #글로컬대학 #발전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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