외교부, 중국 '대만 말참견 불허' 발언에 "심각한 외교적 결례"<br /><br />윤석열 대통령이 대만문제와 관련해 '힘에 의한 현상 변경에 절대 반대한다'고 한 외신 인터뷰 발언을 놓고 한중 외교 당국이 공방을 벌였습니다.<br /><br />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(20일) 정례브리핑에서 "대만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중국인 자신의 일"이라며 "타인의 말참견을 허용하지 않는다"고 반응했습니다.<br /><br />왕 대변인은 또 "한국 측이 '하나의 중국' 원칙을 엄수하길 희망한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우리 외교부는 "국제사회의 보편적 원칙을 우리 정상이 언급한 데 대해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입에 담을 수 없는 발언을 했다"고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"중국의 국격을 의심케 하는 심각한 외교적 결례"라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한상용 기자 (gogo213@yna.co.kr)<br /><br />#한중관계 #중국외교부 #양안관계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