삼성전자 노조, 임금교섭 결렬 선언…"쟁의조정 신청"<br /><br />삼성전자 노조가 사측과의 임금교섭 결렬을 선언하고, 쟁의권 확보를 위한 조정 절차에 들어갑니다.<br /><br />전국삼성전자노조는 "역대급 사업 실적에도 사측은 경영 환경이 어렵다는 이유로 노조 안건 50개를 모두 무시했다"며 고용노동부 중앙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을 신청한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노동쟁의 조정은 임금·근로시간 등을 둘러싼 노사 분쟁 시, 조속한 합의가 이뤄질 수 있게 제3자인 노동위원회에 지원을 요청하는 제도입니다.<br /><br />전국삼성전자노조 조합원은 전체 직원의 7.4%인 약 9,000명으로, 삼성전자 노조 중 가장 규모가 큽니다.<br /><br />김종력 기자 (raul7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