美하원의장 "동맹강화 역사적 걸음"…의원들도 환대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미국 상하원 의원들은 의회를 찾은 윤석열 대통령을 환대했습니다.<br /><br />미 하원의장은 동맹 강화의 역사적 걸음이라며 두 나라는 언제나 함께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워싱턴 이경희 특파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본회의장을 가득 메운 여야 상하원 의원들은 10년만의 한국대통령의 등장에 열렬한 환호를 보냈습니다.<br /><br />연설은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의 소개로 시작됐습니다.<br /><br />케빈 매카시 / 미국 하원의장> "의원 여러분, 저는 여러분께 대한민국의 윤석열 대통령을 소개하는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."<br /><br />매카시 의장은 연설이 끝난 뒤 자신의 트위터에 "한미 동맹을 한층 강화하는 역사적 한 걸음"이라며 "두 나라는 언제나 함께해야 한다"라고 적었습니다.<br /><br />연설에 앞서 윤대통령을 만난 영상도 공유했습니다.<br /><br /> "상하원 합동 연설 초청을 수락해 주셔서 감사합니다. 오늘 모시게 돼 영광입니다."<br /><br />조 바이든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민주당 크리스 쿤스 상원 의원도 SNS를 통해 "한미 동맹은 동아시아 안보의 기초"라며 "지난 70년간 더 긴밀하고 강력해졌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한국계 의원들은 남다른 감회를 드러냈습니다.<br /><br /> "한미 관계가 그만큼 미국 차원에서 볼 때 중요한 것이다. 그런 것을 다시 (초당적으로) 강조하는 것 같아요."<br /><br />미 상원은 이날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고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미를 환영하는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.<br /><br />결의안에는 한국의 확장 억제에 대한 미국의 공약을 재확인하고 한국의 쿼드 참여 확대를 승인하는 내용 등이 담겼습니다.<br /><br />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이경희입니다.<br /><br />#한미동맹 #국빈방문 #한미정상회담 #윤석열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