표절 논란으로 소송에 휘말린 영국 팝스타 에드 시런이 재판에 출석해 문제가 된 자신의 노래를 직접 부르며 결백을 호소했다고 BBC 등 외신들이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에드 시런은 뉴욕 맨해튼 연방법원에 열린 재판에 출석해 원고 측이 제기한 표절 주장을 일축하면서 자신의 히트곡 '싱킹 아웃 라우드(Thinking out loud)'를 기타 연주와 함께 불렀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재판은 시런의 이 노래가 1970년대 흑인 솔 음악의 전설인 마빈 게이의 명곡 '렛츠 겟 잇 온 (Let's get it on)'을 표절했다고 공동 작곡자의 상속인이 주장하면서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재판정에 선 시런은 약 한 시간에 걸쳐 연주와 함께 자신의 음악 인생과 작곡 배경을 설명하고 "가족에게서 많은 영감을 받는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날 재판에 앞서 담당 판사는 7명으로 구성된 배심원단에 법정에서 노래가 연주되겠지만 "춤을 추는 것은 허용하지 않는다"는 주의를 줬다고 BBC는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시런은 지난해에도 다른 곡으로 표절 소송을 당했지만 원고 측 주장을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아 승소한 바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경아 (ka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428175526949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