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北 "반드시 비싼 대가 치를 것...군사적 억제력 강화" / YTN

2023-04-30 506 Dailymotion

북한이 한미 정상의 '워싱턴 선언'에 대해 연이틀 반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엔 비싼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자신들의 군사적 억제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는데, 특히 모든 주민이 볼 수 있는 노동신문에도 관련 내용을 게재하며 확고한 의지를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한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'확장억제 강화'를 선언한 한미 정상회담에 대한 북한의 두 번째 반응은 '조선중앙통신사 논평'이라는 형식으로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내용은 앞선 김여정 부부장의 입장과 비슷한데, <br /> <br />한미가 북한에 대한 '침략기도'를 명백히 하면서 '핵전쟁'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며, <br /> <br />이런 상황에서 자신들이 군사적 억제력을 키우는 것은 당연하다는 주장을 담았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한미는 반드시 비싼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는 경고도 빼놓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의 핵·미사일 고도화로 한반도 정세가 악화하고 있지만, <br /> <br />정작 이에 대응하는 한미의 확장억제 논의에 긴장의 책임을 떠넘기며 핵무력 강화 지속 의지를 밝힌 겁니다. <br /> <br />이번 논평은 김 부부장의 입장과 함께 북한의 모든 주민이 볼 수 있는 노동신문에도 실렸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은 일부 메시지를 내부에는 공개하지 않으며 수위를 조절하는 경우가 있는데, <br /> <br />이번 한미 회담 결과와 평가를 내부에도 상세히 알린 건 향후 대미 장기전이 본격적으로 전개될 것에 대한 내부 심리전 차원이란 평가입니다. <br /> <br />[홍 민 / 통일연구원 북한연구실장 : 향후 대미 장기전이 본격적으로 강하게 전개될 테니 거기에 대한 마음의 준비를 하라, 그리고 국가적으로 이런 정책 방향을 갖고 있다는 것을 어떻든 변화 불가능하게 좀 더 확고하게 보여주는 측면이 있다고 보여집니다.] <br /> <br />북한이 한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연이틀 공식적인 평가를 내놓은 만큼 앞으로도 도발 명분 쌓기를 이어간 뒤 더 공세적인 실제 군사 행동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입니다. <br /> <br />YTN 한연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한연희 (hyheee@ytn.co.kr)<br />영상편집 : 주혜민<br />그래픽 : 박유동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0430215246138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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