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'연일 하한가 사태' 왜 이렇게까지 커졌나...늑장 대응 논란 / YTN

2023-05-02 1 Dailymotion

무더기 하한가로 이어진 주가 폭락 사태. <br /> <br />피해가 이렇게 커질 때까지 막을 방법은 없었던 걸까요. <br /> <br />금융당국의 늑장 대응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주식 거래 이상 징후를 사전에 파악할 수 없었냐는 지적이 나오는 겁니다. <br /> <br />1차적으로 주가 조작이나 이상 징후 포착은 한국거래소가 맡습니다. <br /> <br />시장의 불공정 거래를 감시하고 그 결과를 금융당국에 통보해야 하는데요. <br /> <br />이상 거래가 포착되면 별도의 시장경보조치도 가능합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사태가 터지기 전까지 거래소가 지정한 투자경고 종목은 단 한 차례도 없었습니다. 이상징후를 포착하지 못했다는 거죠. <br /> <br />금융위원회의 대응도 늦었습니다. <br /> <br />'작전설'은 이미 지난해부터 일부 종목에서 제기됐는데요. <br /> <br />금융위는 제보를 받고, 지난달에서야 사건을 알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즉각 조사에 착수하고, 압수수색을 진행했지만, 인지 시점 자체가 너무 늦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금융위와 금감원 간 공조도 미흡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한가 사태가 터지고(24일) 며칠 뒤에야 금융위의 협조 요청이 이뤄진 겁니다. <br /> <br />금융위 관계자는 "압수수색 권한이 있는 금융위가 먼저 나섰던 것"이라고 말했지만 조작 세력의 보유 주식 처분 시간을 벌어줬다는 지적을 피하긴 어려워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일이 터지고 나서야, 검찰과 금융당국이 합동수사팀을 구성해 수사에 나섰죠. <br /> <br />하지만, 곳곳에 뚫린 구멍으로 이미 피해는 눈덩이처럼 불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제2의 하한가 사태를 막기 위해서라도 시스템 재점검이 필요해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은솔 (eunsol0428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30502115650294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