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우회전 신호를 위반한 버스에 치여 숨진 초등학생 빈소에 추모 발길이 이어지는 가운데, 유족이 사고 재발 방지를 촉구하며 이름과 얼굴 사진 등을 공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유족 측은 희생자인 8살 조은결 군의 이름과 얼굴을 공개하면서, 다시는 비슷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, 조 군 아버지가 사고 당시 장면을 직접 목격했다는 식의 잘못된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며, 아버지는 사고 이후 현장에 도착한 만큼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 군은 그제(10일) 낮 12시 반 경기 수원시 호매실동 어린이보호구역에 있는 사거리에서 우회전 신호를 무시한 채 달리던 버스에 치여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버스 기사인 50대 남성 A 씨는 우회전에 앞서 일시 정지하지 않고 신호를 위반한 혐의로 어제(11일) 구속됐습니다. <br /> <br />수원시 아주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조 군 빈소에는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고, 발인은 모레(14일) 낮 12시에 진행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황보혜경 (bohk1013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512122151932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