40여 일 미뤄진 올해 2분기 전기요금과 가스요금이 내일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여름철 냉방 수요와 물가를 감안해 두자릿수 인상은 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이승은 기자! <br /> <br />인상 폭과 인상 시기가 궁금한데, 어떤 내용이 논의되고 있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정부와 여당은 내일 아침 당정협의회에서 전기요금과 가스요금 인상 폭과 인상 시기를 최종 조율합니다. <br /> <br />이에 앞서 오늘 열리는 고위당정협의회에서도 이 문제가 논의될 가능성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기요금의 경우 ㎾h당 7원 정도 소폭 인상 가능성이 높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들의 여름철 냉방비 수요가 는다는 점과 함께 아직 근원물가 지수가 높다는 점을 고려하면 10원 이상 인상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7원 인상할 경우 월평균 307㎾h를 사용하는 4인 가구 기준 전기요금은 5만9천740원으로, 현재보다 2천440원을 더 내야 합니다. <br /> <br />가스요금 인상폭은 지난해 가스요금 인상분인 MJ(메가줄)당 5원 47전 안팎으로 전망됩니다. <br /> <br />당초 가스공사는 MJ당 10원 4전 인상하는 방안을 국회에 제출했지만 지난 겨울 난방비 폭등 사태를 겪은 이후 1분기 가스요금도 동결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당정협의회에서는 요금 인상안 적용시기도 결정됩니다. <br /> <br />2분기 시작일인 4월 1일부터 소급적용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다음 달 1일부터 적용할지 산업부 장관 고시 이후 이달 중으로라도 적용할지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한전과 가스공사는 앞서 각각 25조7천억 원, 15조4천억 원 규모 자구책을 발표했고, 한전 정승일 사장은 전기요금 적기 인상을 강조하며 사의를 표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YTN 이승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승은 (se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30514114054697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