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강제동원' 일부 유족, 정부 '제3자 변제' 수용<br /><br />2018년 대법원에서 승소를 확정한 강제징용 피해자 유족 중 일부가 정부의 '제3자 변제' 해법을 수용해 일본 기업 주식에 대해 압류·매각을 명령해달라는 신청을 취하했습니다.<br /><br />강제동원 피해자 고 여운택 씨의 유족 4명은 주식특별현금화 매각 명령 신청을 심리하는 대법원에 취하서를 냈습니다.<br /><br />이들은 앞서 정부가 발표한 '제3자 변제' 해법을 수용하고 배상금을 수령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다만, 함께 매각명령을 신청했던 이춘식 씨 등 4명은 취하서를 내지 않았고 미쓰비시중공업을 상대로 승소 판결을 확정받은 양금덕·김성주 할머니도 매각 명령 신청을 취하하지 않아 대법원에 계류 중입니다.<br /><br />이동훈 기자 (yigiza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