주요 7개국, G7 정상회의가 일본 히로시마에서 오늘부터 사흘 동안 열립니다. <br /> <br />이번 G7 정상회의에서는 법치에 의한 국제질서 수호, 핵 군축 등이 주요 의제로 논의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우리나라는 윤석열 대통령이 초청국 자격으로 G7에 참석해 확대회의에 참석하는 데 이어 한미, 한미일 정상회의를 이어갑니다. <br /> <br />일본 현지 연결합니다. 이승배 특파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도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우선 이번 히로시마 G7 정상회의, 오늘 첫날 일정 어떻게 됩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정상회의 첫날인 오늘 G7 정상들은 히로시마 평화기념자료관을 방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G7 정상들을 직접 맞이하며 안내했는데요, <br /> <br />평화기념자료관에는 원폭 피폭자의 유품과 피폭 전후 히로시마의 모습 등 원폭 피해를 보여주는 자료들이 전시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기시다 총리는 이번 G7 정상회의에서 '핵무기 없는 세계'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피폭의 참상을 전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자료관을 방문한 것은 지난 2016년 5월 오바마 대통령에 이어 미국 대통령으로서는 두 번째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 미국은 원폭 투하와 관련해 바이든 대통령의 사과 여부에는 '없다'고 잘라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바마 대통령 역시 원폭 투하에 어떤 메시지도 내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밖에 정상들은 무역 등 세계 경제 현안을 비롯해 인도·태평양 지역에 관한 의견을 나눌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번 G7 정상회의 시작 전날인 어제 미일 간 정상회담이 열렸는데, 한일 관계와 한미일 관련 언급도 있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G7 정상회의 개막 전날인 어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가 만나 인도·태평양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기시다 총리는 바이든 대통령에게 한일 관계를 더욱 진전시킬 것이라고 말했고, <br /> <br />바이든 대통령은 한일 관계 개선을 환영한다며, 한국과의 관계 개선을 위한 기시다 총리의 용기 있는 노력에 찬사를 보낸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미일 정상은 북한의 핵·미사일 프로그램과 중국의 강압적 형태에 긴밀히 대응하기로 하고, <br /> <br />타이완 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강조하면서 힘에 의한 현상 변경에 반대한다는 뜻도 분명히 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윤석열 대통령이 이번 G7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만큼, 한일, 한미일 간 논의될 내용은 우리로서도 초미의 관심사인데, 관련 일정도 구체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세호 (se-35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519160706519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