평일에 휴양지에서 쉬며 자유롭게 근무 <br />연차 사용 없고 회사가 비용 일부 지원 <br />’워케이션’ 도입 기업 늘어…지자체 유치 경쟁 <br />주로 평일 이용…경제적 파급 효과도 커<br /><br /> <br />답답한 사무실에서 벗어나 휴양지에서 쉬며 일하는 걸 '워케이션 (Workation)'이라고 하는데요. <br /> <br />매일 출퇴근에 지치는 직장인들에게는 참 꿈과 같은 이야기이죠. <br /> <br />그런데 최근 이런 제도를 도입하는 회사가 많아지면서 자치단체 역시 적극적으로 유치에 나서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홍성욱 기자가 소개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하늘과 맞닿은 대관령 목장. <br /> <br />산과 들은 푸릇푸릇, 계곡 물 흐르는 소리는 상쾌함을 더합니다. <br /> <br />평일 오전 한가로이 산책을 즐기는 사람들. <br /> <br />휴가 중인 것 같지만 실은 회사 근무 시간입니다. <br /> <br />[박신영 / 워케이션 참가자 : 일하는 것도 좋은데, 공간도 색달라지는 것 같고, 공기도 좋아서 재미있게 보내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잠시 산책을 마치면, 다시 업무에 집중할 시간. <br /> <br />숙소나 업무공간에 들어와 노트북을 켭니다. <br /> <br />복장은 자유, 마음에 드는 곳에 자리를 잡으면 그곳이 사무실입니다. <br /> <br />일과 휴가를 함께하는 이른바 '워케이션'. <br /> <br />여행지에서 머무르며 근무를 하는 새로운 업무형태인데, 직원들 반응은 뜨겁습니다. <br /> <br />[허명구 / 워케이션 참가자 : 일이 계속 쌓이면 또 그것도 스트레스잖아요. 업무도 할 수 있고, 쉴 수 있다는 게 굉장히 좋아서 지금 만족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휴가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고, 회사가 비용까지 일부 지원하니 직원들 입장에서는 일거양득. <br /> <br />직원 복지 차원에서 시작했는데, 업무 능률이 오르니 회사도 좋습니다. <br /> <br />제도 도입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기업이 많아지면서, 지자체도 적극적으로 유치에 나서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, 기업 관계자를 상대로 한 상담회나 협약도 진행합니다. <br /> <br />[정태훈 / 강원도 관광정책과 : 산도 즐길 수 있고, 바다도 즐길 수 있는 워케이션 프로그램이 많이 준비돼 있으니까, 많이 오셔서 워케이션 최적지 강원도로 많이 오셔서 힐링도 하시고 아이디어도 많이 얻어가셨으면 좋겠습니다.] <br /> <br />경제적 파급 효과도 큽니다. <br /> <br />워케이션 참가자들은 사람들이 몰리는 주말이 아닌 주로 평일에 찾아오다 보니 숙박업소는 물론, 주변 관광지에도 큰 도움이 되는 상황. <br /> <br />일과 휴가를 동시에 진행하는 워케이션이 새로운 관광 트렌드로 떠오르고 ... (중략)<br /><br />YTN 홍성욱 (hsw0504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30521035707856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