히로시마 G7 정상회의가 폐막한 가운데 어제 히로시마를 전격 방문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각국의 지원을 호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러시아 제재와 우크라이나 지원과 관련한 논의 결과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현지 연결하겠습니다. 김세호 특파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일본 도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젤렌스키 대통령과 주요 정상들 간 오늘 일정 어떻게 진행됐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젤렌스키 대통령은 정오에 '평화와 안정'을 주제로 한 G7 정상회의 9번째 세션에 참석했는데, 세션은 오후 2시쯤 끝났습니다. <br /> <br />이 자리는 G7 정상 이외에 우리나라를 포함한 8개 초대국 정상들이 함께 했습니다. <br /> <br />젤렌스키 대통령은 앞서 G7 정상들만 참석하는 '우크라이나 세션'에도 출석했는데요, <br /> <br />젤렌스키 대통령은 기시다 총리의 리더십과 지금까지 G7 회원국들의 지원에 깊은 감사를 표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회의에서 우크라이나 전황과 관련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적극적인 지원을 호소한 것으로 보이는데, <br /> <br />G7 정상들은 러시아 제재와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 의지를 젤렌스키 대통령에 전달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이번 G7 정상회의에는 우크라이나 지원 주축인 G7 국가들과 중립을 유지하는 주요 신흥국들까지 함께 모였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에 뺏긴 영토를 탈환하기 위해 대반격을 앞두고, 젤렌스키 대통령으로서는 이번 정상회의가 지원을 호소할 최적의 기회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주목을 받은 것은 어제 신흥·개발도상국을 대표하는 인도 모디 총리와의 회담인데요, <br /> <br />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젤렌스키 대통령이 모디 총리와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인도는 러시아와 경제협력을 이어가는 등 중립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젤렌스키 대통령은 모디 총리에게 자신이 제안한 평화 공식에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모디 총리는 이에 사태 해결을 위해 인도와 자신이 개인적으로 할 수 있는 모든 범위 내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. <br /> <br />젤렌스키 대통령은 인도와의 양자 회담을 계기로 러시아와의 우호 관계에 있는 국가들을 상대로도 최대한 지원을 이끌어 내려 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번에 G7 공동성명이 하루 일찍 발표됐는데, 젤렌스키 대통령이 일본을 방문한 영향 때문이라는 해석이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젤렌스키 대통령이 히로시마를 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세호 (se-35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521150343069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