북한 "북일, 서로를 인정하면 만나지 못할 이유 없어"<br /><br />북한은 최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북일정상회담을 위한 고위급 협의 의사를 밝힌 것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놨습니다.<br /><br />박상길 북한 외무성 부상은 오늘(29일) 담화에서 "일본이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서로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대국적 자세에서 새로운 결단을 내리고 관계 개선의 출로를 모색하려 한다면 두 나라가 서로 만나지 못할 이유가 없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다만, 박 부상은 "기시다 총리가 정상회담을 통해 무엇을 얻으려는지 가늠이 가지 않는다"며 "선대 정권들의 방식으로 실현 불가능한 욕망을 해결해보려고 시도하는 것이라면 오산이고 시간 낭비"라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지성림 기자 (yoonik@yna.co.kr)<br /><br />#기시다_총리 #북한_외무성 #북일정상회담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