NSC "북한, 위성 명목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" <br />"추가 발사 가능성 예의주시…동맹과 공조 태세" <br />尹, 사회보장 전략회의·日 스가 접견 ’예정대로’ <br />北 전략적 노림수에 휘둘리지 않겠다고 판단한 듯<br /><br /> <br />대통령실은 국가안전보장회의, NSC 상임위원회를 열고 대응방안을 논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발사 성공 여부와는 무관하게,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중대한 위반이라고 규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엔 대통령실로 가보겠습니다, 조은지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용산 대통령실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NSC 상임위원회 내용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대통령실은 오전 9시부터 이곳 용산 대통령실의 지하 벙커,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긴급 NSC 상임위원회를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합동참모본부로부터 발사 관련 상황을 보고받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NSC는 결과를 발표하며 북한이 소위 위성 명목의 장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표현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북한의 이번 발사는, 성공 여부와 무관하게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중대한 위반이자 한반도와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심각한 도발임을 강조하고 이를 규탄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북한의 추가적인 발사 가능성에 대해 계속 예의주시하면서 동맹 및 우방국들과 공조 태세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실은 오전 7시 5분 출입기자단에 안보실장 주재 안보상황 점검회의를 하고, 필요하다면 NSC를 소집하겠다고 공지했는데요. <br /> <br />북한의 군사정찰 위성이 일단은 실패한 것으로 파악됐지만 2차 발사를 곧장 공언한 만큼, 회의체를 격상해 대응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윤석열 정부에서는 NSC를 거의 안보실장이 주재해 왔습니다, 윤 대통령은 계획된 일정을 소화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대통령실은 북한의 도발에 신중하고 차분하게 대응하겠다는 기조가 뚜렷합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은 오전 6시 29분, 북한의 발사 직후 첫 번째 보고를 받았고, 이후에도 실시간으로 보고를 받고 있다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는데요. <br /> <br />그래서 오전 10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예정돼 있던 사회보장전략회의를 변동 없이 주재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후에는 일본 스가 요시히데 전 총리와 접견 일정도 계획대로 진행한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자칫 필요 이상으로 민감하게 대응해 국내외 안보 불안감을 고조시키는 등 북한이 원하는, 전략적 노림수에 휘둘리지 않겠다는 판단이 작용... (중략)<br /><br />YTN 조은지 (zone4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0531160552124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