北 발사체 발사 직후 안보 상황 점검회의 진행 <br />이어 안보실장 주재로 NSC 상임위원회 개최 <br />NSC "추가 발사 예의주시…동맹 우방국 공조태세"<br /><br /> <br />대통령실은 국가안전보장회의, NSC 상임위원회를 열고 북한의 발사체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의 중대 위반이자 심각한 도발이라고 규탄했습니다. <br /> <br />윤석열 대통령은 실시간으로 관련 보고를 받은 뒤 정해진 일정을 소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박소정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북한의 우주발사체가 쏘아 올려진 뒤 먼저 안보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한 대통령실. <br /> <br />사안의 중요성을 감안해 곧바로 국가안전보장회의, NSC 상임위원회를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NSC 참석자들은 북한이 위성을 명목으로 장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발사 성공 여부와 관계없이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중대한 위반이자 한반도와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심각한 도발이라고 규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추가 발사 가능성을 예의주시하면서 동맹국, 우방국들과 공조 태세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은 발사 직후 첫 보고를 시작으로 실시간으로 보고를 받았는데, NSC 회의에 참석하지는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대신 사회보장 전략회의 주재와 스가 전 일본 총리 접견 등 예정된 일정을 모두 소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발사도 실패로 판정 난 데다 발사체에 대한 주목도를 높여 북한의 노림수에 말려들 필요가 없다는 판단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안보실은 북한이 군사정찰위성 2차 발사를 공언한 만큼 추가 발사가 이뤄질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대비한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 위성을 탑재한 우주발사체 발사는 적잖은 시간이 필요한 과정이라 북한이 앞서 예고한 6월 11일 안에 추가 발사는 어려울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미일 정상이 지난해 합의했던 북한 미사일 경보 정보 실시간 공유 체계는 아직 작동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는데, 대통령실은 실무 조율과 테스트가 진행되고 있어 머지않아 가동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YTN 박소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소정 (sojung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0531175722445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