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대반격' 젤렌스키 "전투 치열하지만 전진"…탈환 지역 늘어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대반격에 나선 우크라이나군과 러시아군 사이의 교전은 갈수록 격렬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우크라이나군 지도부는 현재 지속적으로 전과를 올리고 있다고 밝혔는데요.<br /><br />하지만 러시아군이 지키고 있는 주요 방어선을 돌파했는지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이준삼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대반격에 나선 우크라이나는 지금까지 러시아로부터 모두 7개 마을을 탈환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 "전투는 치열하지만 우리는 전진하고 있습니다…전투 중인 모든 이들과 각각의 측면에서 우리를 지원하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."<br /><br />우크라이나군은 현지시간 11일 도네츠크주 3개 마을을 탈환했다고 발표한 데 이어 최전방 스트로제베를 포함해 4개 마을을 추가 수복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또 지금까지 총 6.5㎞를 전진했고, 러시아가 점령하고 있던 지역 중 90㎢를 자신들이 통제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나 러시아군은 여전히 4만 평방마일 지역을 점령하고 있는 상황으로, 러시아의 주요 방어선을 돌파하기에는 여전히 역부족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러시아군은 곳곳에서 대반격을 효과적으로 격퇴하고 있다는 입장입니다.<br /><br />독일과 프랑스, 폴란드 등 3개국 정상은 정상회담을 통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지 입장을 표명하고, 군사적 지원도 서두르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 "우크라이나에 대한 우리의 정치, 군사, 경제, 재건 지원은 확고하며 오랫동안 유지돼야 합니다. 우리는 러시아가 이 비극적인 모험에서 승리할 수 없게 만들고, 같은 짓을 반복하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."<br /><br />미국은 이번 대반격 작전이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극대화할 필요가 있다며 작전이 성공할 경우 향후 협상 테이블에서 우크라이나의 입지를 크게 강화시킬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이준삼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