영진위 '방만 경영' 도마 위…문체부 "변화 필수"<br /><br />문화체육관광부가 영화진흥위원회의 예산이 부실하게 운영됐다며 강도 높은 구조조정과 혁신을 주문했습니다.<br /><br />문체부는 지난 5년간 24억원의 예산을 쓴 '한-아세안 영화기구'가 결국 설립되지 않았고, 한한령 등으로 역할이 축소된 중국사무소 인력을 그대로 유지하는 등 영진위 사업 체계의 정비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또 지난해 '독립영화 전용관 운영지원' 사업에서는 신청 자격 요건에 맞지 않는 상영관에 예산을 지원한 사실도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"영진위가 혈세를 낭비하고, 공모 심사에 특혜 시비와 불공정성을 드러내고 있다"며, "심기일전의 자세 변화가 필수적"이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신새롬 기자 (romi@yna.co.kr)<br /><br />#영화진흥위원회 #문체부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