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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 찾는 블링컨 "다방면의 우려 솔직 대화"

2023-06-17 0 Dailymotion

중국 찾는 블링컨 "다방면의 우려 솔직 대화"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취임 후 처음으로 중국을 찾습니다.<br /><br />지속적인 소통을 강조하며 다방면의 우려에 대해 솔직히 얘기하겠다고 밝혔는데요.<br /><br />중국은 국익 수호를 앞세우며 신경전을 예고했습니다.<br /><br />워싱턴 이경희 특파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취임 후 첫 베이징 방문을 앞두고 방중 목표를 제시했습니다.<br /><br />최우선 순위로는 개방적이고 권한이 부여된 소통 채널의 구축을 꼽았습니다.<br /><br />경쟁이 대립이나 갈등으로 비화하는 것을 막기 위해선 지속적인 외교가 중요하다며 다방면의 실질적인 우려에 대해 솔직하게 논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 "개방적이고 권한이 부여된 소통 채널 구축을 통해 오해를 해소하고 오판을 피하면서 도전 과제에 대해 논의하는 등 양국 관계를 책임 있게 관리할 수 있을 것입니다."<br /><br />블링컨 장관은 이해관계가 일치하는 분야에서 중국과의 협력을 모색하는 것을 또 다른 방중 목표로 꼽았습니다.<br /><br />중국 내 구금된 미국인 문제도 제기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중국 외교부는 소통을 강조하는 미국을 향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습니다.<br /><br />소통을 앞세워 다른 나라의 이익을 침해하려 해선 안 된다며 국익을 수호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미국의 요구를 호락호락 들어주지 않겠다는 것입니다.<br /><br /> "미국은 강한 입장에서 중국을 상대한다는 환상을 버려야 합니다. 상호 존중과 평등을 바탕으로 관계를 발전시키고 역사와 문화, 사회 시스템에서의 차이를 존중해야 합니다."<br /><br />다만 시진핑 주석은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공동창업자를 만난 자리에서 중국은 패권을 추구하지 않으며 미중 양국 국민이 계속 우호적으로 지내길 바란다는, 다소 유화적인 메시지를 내놨습니다.<br /><br />미 국무장관의 방중은 트럼프 정부 이후 4년 8개월 만입니다.<br /><br />방중의 성격과 목적을 두고 양국이 입장차를 보이는 가운데 의미 있는 성과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이경희입니다. (sorimoa@yna.co.kr)<br /><br />#블링컨 #방중 #미중관계 #미중대화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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