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부가 후쿠시마 인근 해양의 방사능 조사를 하고도 이를 숨겼다는 야당 측의 주장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어제(30일)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정부 일일 브리핑을 통해, 2014년 일본산 수산물 안전성을 검토하기 위한 현지 조사가 진행되던 중 일본의 WTO 제소로 활동이 잠정 중단됐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WTO 제소 뒤 우리 정부가 수입 규제 정당성 입증을 위해 '위해성 평가 활동'을 했다면서도, WTO 분쟁 대응 차원에서 준비한 자료를 섣불리 공개하는 건 국익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비공개 이유를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박 차장은 또 일본산 수산물 수입규제 조치는 원전 사고 뒤 통제 없이 흘러나온 방사성 물질에 대한 우려 때문이라며 일본 측이 실행하려는 오염수 방류와는 별개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더불어민주당 후쿠시마 오염수 원내대책단 부단장인 송기호 변호사는 정부가 지난 2014년에서 2015년 후쿠시마 인근 해양의 방사능 안전 관리를 조사하고 보고서를 완성했지만, 식약처가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광렬 (parkkr0824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070103594707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