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민주, '日오염수 반대' 대규모 집회…여 "괴담 선동"

2023-07-01 2 Dailymotion

민주, '日오염수 반대' 대규모 집회…여 "괴담 선동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여야는 오늘도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를 두고 충돌을 거듭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이 오후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규탄대회를 예고한 가운데 국민의힘은 '괴담 선동'이라고 맞받았습니다.<br /><br />국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수강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국회입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은 오늘 오후 4시부터 서울 중구 숭례문 인근 대로에서 '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 규탄 범국민대회'를 개최합니다.<br /><br />어제 국회 본회의에서 오염수 방류 계획 철회를 요구하는 결의안을 야당 단독으로 통과시킨데 이어 공세를 이어가는 모습인데요.<br /><br />일부 의원들은 단식 투쟁도 진행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이재명 대표는 직접 SNS를 통해 '남대문으로 모여달라'며 사실상 총 동원령을 내린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이 소속 의원들은 물론 보좌진과 당직자에게도 규탄대회 참여를 독려해온 만큼 오늘 현장엔 대규모 인파가 모일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이같은 움직임에 대해 '길거리 선동'이자 '민폐'라고 맞받았습니다.<br /><br />황규환 수석부대변인은 "대체 언제 민생을 돌보고 일을 하겠다는 거냐", "올해 절반을 내내 괴담과 선전선동으로 일관하더니, 나머지 절반도 그렇게 허송세월하며 보낼 심산이냐"고 쏘아붙였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은 민주당 소속 김영주 국회부의장이 어제 본회의장에서 지인과 일본 북해도 여행 관련 문자를 주고받은 점도 꼬집었습니다.<br /><br />유상범 수석대변인은 "민주당 내로남불의 민낯"이라며 "죽창가를 부르고 오염수 괴담을 퍼나르며 반일 감정을 자극하더니 정작 자신은 일본 여행의 단꿈에 젖어있냐"며 부의장직 사퇴를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다음주 국제원자력기구, IAEA가 오염수 방류 안전성에 대한 최종 보고서를 공개할 예정인 가운데 여야 공방은 계속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kimsookang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