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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 입양 반세기만에 찾은 고향..."받은 행운 돌려주고 싶어요" / YTN

2023-07-01 247 Dailymotion

50년 전에 미국으로 입양돼 체조선수를 거쳐 유명대학의 지도자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한국계 미국인 감독이 제자들과 함께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<br /> <br />이 감독은 자신이 받은 삶의 행운을 사회에 돌려주고 싶어 한국인 어린이를 입양해 입양가족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<br /> <br />열정 넘치는 한국계 미국인 체조 코치를 강성옥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<br /> <br />[기사] <br />미국 유타대학교의 여자 체조팀 '레드 락스'가 인천에 있는 글로벌 캠퍼스를 방문했습니다 <br /> <br />유타대 체조팀은 지난 3년 동안, 미국 대학체육 서부지역 리그에서 5번 우승했고 3년 연속 전국 순위 3위를 차지한 강팀입니다 <br /> <br />체조팀의 감독은 한국명 박만기, 미국명 토마스 파든입니다 <br /> <br />1974년 인천에서 바구니에 담겨 버려진 뒤 미국으로 입양됐습니다 <br /> <br />50년의 시간이 흐른 뒤 체조선수를 거쳐 이제는 미국에서 인정받는 지도자가 됐습니다 <br /> <br />30대 중반인 2008년에 처음으로 한국을 찾았을 때는 아주 특별한 일을 했습니다 <br /> <br />[토마스 파든(박만기)/ 미 유타대 여자체조팀 감독 : 그때 아들을 입양했고 제 아내도 입양아 출신입니다. 가족 모두가 입양된 건데 그 이후 유타에서 13년 이상 살고 있는데 믿을 수 없는 축복입니다] <br /> <br />유타대 체조팀에는 두 명의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평소 감독의 가르침대로 선수들은 성실한 훈련과 팀에 대한 헌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<br /> <br />[그레이스 맥컬럼 / 美 유타대 체조선수(도쿄 올림픽 은메달리스트) : 선수로서 중요한 가치는 성실한 훈련과 헌신이라고 생각합니다. 열심히 하는 게 중요합니다] <br /> <br />[에밀리 모건 / 미 유타대 선수(英 국가대표 도쿄올림픽 동메달리스트) : 팀의 구성원으로서 동료 선수들을 지원하고 용기를 북돋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] <br /> <br />친부모가 누구인지도 모르지만 자신의 삶은 행운이라고 말하는 토마스 파든 감독은 앞으로는 자신이 받은 행운을 사회에 다시 돌려주는 게 삶의 목표가 됐다고 말합니다 <br /> <br />YTN 강성옥입니다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강성옥 (kangsong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30702021004128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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