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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부실 우려' 새마을금고 특별검사..."필요하면 통폐합도" / YTN

2023-07-04 653 Dailymotion

연체율 높고 자금 이탈…새마을금고 부실 우려↑ <br />행안부 "새마을금고 연체율은 관리 가능한 수준" <br />연체율 10% 넘는 30곳에 대한 특별검사 착수<br /><br /> <br />최근 새마을 금고의 연체율이 빠르게 오르고 자금이 빠지면서 부실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정부가 연체율 높은 지점에 대한 특별 검사를 벌여 필요할 경우 금고 통폐합이나 임원 직무 정지 조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건전성 규제도 신협이나 농협 등 다른 상호금융기관 수준으로 강화합니다. <br /> <br />차유정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새마을금고의 올 1분기 대출 연체율은 5.34% <br /> <br />다른 상호금융 연체율의 두 배가 넘습니다. <br /> <br />두 달 새 이탈한 자금만 7조 원에 육박합니다. <br /> <br />부동산 경기 둔화와 고금리, 일부 부실 대출이 원인으로 꼽힙니다. <br /> <br />[허준영 / 서강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: 새마을금고의 어떤 대출 행태의 특징 중 하나는 금고별로 대출이 나가는데, 일부 금고들에서 방만한 대출 행태들이 있었던 게 아니냐는 얘기들이 지금 나오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우려가 커지자 관리 감독기관인 행정안전부가 일단 진화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연체율이 6월 중순 6.49%까지 증가했지만 이후 감소 기조며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는 겁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사회적인 우려가 워낙 큰 만큼 건전성 강화 대책도 동시에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이번 달부터 연체율이 10% 넘는 30곳에 대해 합동 특별검사를 벌입니다. <br /> <br />필요하면 금고 통폐합과 임원 직무정지까지 단행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[김광휘 / 행안부 지역경제지원관 : 경영 개선해라, 필요하면 합병해라, 부실 자산 감축해라 임원 자격 정지시키는 이런 게 있습니다. 저희가 7월 10일 이후에 5주간에 걸쳐 팀을 구성해 (점검)할 예정입니다.] <br /> <br />건전성 규제는 다른 상호금융기관만큼 강화합니다. <br /> <br />금융당국이 아닌 행안부 감독을 받는 새마을금고는 사실상 감독 사각지대에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앞으로는 유동성 비율을 100% 이상으로 관리하며 부동산 건설업종 대출한도 규제도 각각 30%, 합산 50% 이내로 제한합니다. <br /> <br />관련 개정안은 준비 중으로 이번 달 안으로 입법 예고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운용 자산만 200조 원이 훌쩍 넘는 새마을금고! <br /> <br />위기설까지 나오자 정부가 부랴부랴 대책을 내놓긴 했지만 근본적으로 전문성이 높은 금융당국의 직접적인 관리·감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는 여전히 높습니다. <br /> <br />YTN 차 유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... (중략)<br /><br />YTN 차유정 (chayj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30704171640210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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