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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철야농성' 민주. 오염수 방류 저지 총력…서울-양평 고속도로 백지화

2023-07-06 2 Dailymotion

'철야농성' 민주. 오염수 방류 저지 총력…서울-양평 고속도로 백지화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IAEA의 종합보고서를 두고 여야가 연일 강대강 대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은 과학적 연구 결과를 존중하되 국민 불안을 해소하겠다는 입장인데, 민주당은 밤샘 농성에 들어가는 등 방류 저지에 온 힘을 쏟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이다현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국회입니다.<br /><br />앞서 공개된 IAEA 보고서 내용을 두고 여야가 양보 없는 대치 중입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, 보고서가 발표됐는데도 더불어민주당의 가짜뉴스와 억지 주장이 계속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또 11개국 과학자들이 2년간 작업해 만든 보고서를 두고 민주당이 '깡통 보고서', '일본 맞춤형 보고서'라고 표현한 것에 대해서도 대한민국의 국격을 떨어뜨리는 부적절한 행동이라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 "거짓말을 계속 거짓말로 덮어온 민주당이 이제는 본인이 만든 거짓말을 아예 진실로 믿는 리플리 증후군에 빠진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될 정도입니다."<br /><br />민주당은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을 중단해야 한다면서 17시간 동안의 '비상행동'에 돌입했습니다.<br /><br />소속 국회의원 전원이 국회로 집결해 릴레이로 발언을 이어가고 철야 농성을 하는 등 화력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.<br /><br /> "17시간 동안 우리 정부가 IAEA 사무총장에게 최종 보고서의 문제점을 지적하고, 일본 정부의 오염수 투기를 공식적으로 반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겠습니다."<br /><br />이런 가운데 우리 정부는 일본의 오염수 방류 계획에 대한 우리 측의 검증 내용 등이 담긴 보고서를 내일 발표할 계획인데, 여야 역시 이 내용에 촉각을 곤두세울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정치권에선 서울-양평 고속도로의 종점이 변경된 것을 두고도 공방이 오가고 있죠.<br /><br />여야 입장이 각각 어떤가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서울-양평 고속도로의 노선이 변경된 것과 관련해 정치권의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예비타당성 조사가 끝난 고속도로 노선의 종점이 기존 양평군 양서면에서 강상면으로 바뀌었는데, 이것이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 일가에 특혜를 주기 위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야권에서 제기된 겁니다.<br /><br />이에 국토부 원희룡 장관은 사업 자체를 전면 백지화하겠다고 선언했는데요.<br /><br />원 장관은 "민주당의 선동 프레임이 작동하는 동안 국력을 낭비할 수 없다"며 민주당의 의혹 제기를 '날파리 선동'이라고 맹비난했습니다.<br /><br /> "이 정부 임기 내에는 김건희 여사님 땅이 거기 선산을 옮기지 않는 한, 그것을 처분하지 않는 한, 민주당의 이 날파리 선동이 끊이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저희는 그 원인을 제거하겠습니다. 다음 정부에서 하십시오."<br /><br />여당의 비판도 뒤따랐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 강민국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이 주민들에게 돌아갈 혜택에 관심이 없고, 모든 사안을 정쟁의 수단으로 이용하려 한다고 비난했습니다.<br /><br />특권 카르텔이 의심된다며 도화선을 당긴 민주당은 '서울-양평 고속도로 게이트 TF'를 꾸리고, 직접 현장 실사도 나가는 등 공세를 이어갔습니다.<br /><br /> "원희룡 장관이 사업을 전면 백지화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것을 스스로 인정한 셈입니다. 이 사업을 백지화하려는 것은 의혹을 덮으려는 꼼수입니다."<br /><br />민주당이 관련 의혹을 철저하게 파헤치겠다며 벼르고 있는 만큼 논란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ok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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