우크라전 500일의 기적…'아조우스탈 결사항전' 군 지휘관들 생환<br /><br />우크라이나 전쟁이 500일을 맞이한 가운데 마리우폴 아조우스탈 제철소에서 결사 항전하다 러시아에 포로로 붙잡혔던, 우크라이나군 지휘관들이 기적처럼 생환해 조국 땅을 밟았습니다.<br /><br />로이터 통신에 따르면,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, 현지시간 8일 튀르키예에 있던 전직 마리우폴 주둔군 지휘관 5명과 함께 귀국했습니다.<br /><br />당시 우크라이나군 병사 1천명은 굶주림과 부상에 시달리면서도 아조우스탈 제철소에서 80일간 악착같이 버텨, '우크라이나 저항정신'의 상징이 됐습니다.<br /><br />포로 교환으로 이들을 풀어주면서, 지휘관들이 튀르키예에 머물러야 한다는 조건을 달았던 러시아는, 합의 위반이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.<br /><br />김지선 기자 (sunny10@yna.co.kr)<br /><br />#우크라이나 #마리우풀 #아조우스탈제철소 #우크라전500일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