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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아스파탐' 발암 가능성에 주류·음료·제과업계 '긴장' / YTN

2023-07-10 620 Dailymotion

설탕 대신 단맛을 내는 인공감미료인 아스파탐이 암을 유발할 수 있다는 가능성에 관련 업계가 긴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막걸리나 음료, 과자에 아스파탐을 사용하는 회사들은 상황을 주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최기성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한 대형마트 판매대에 다양한 막걸리 종류가 놓여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부분 단맛을 위해 아스파탐을 사용하고 있는데,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가 아스파탐을 발암가능물질로 분류할 거란 소식에 비상이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, 관련 내용이 알려진 뒤 막걸리 판매가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1년 전보다 많게는 11.3%, 적게는 5% 매출이 감소한 곳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내 막걸리 판매량 1위 업체인 서울장수는 "WHO와 식약처 승인을 받아 아스파탐을 사용해 왔다"면서 "후속 사항을 지켜보며 대응해 나갈 예정"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[남도희 / 한국막걸리협회 사무국장 : 위험도에서는 굉장히 저희는 미치지 않는다고 보고 있습니다. 오히려 지금 그렇게 보면 알코올 자체가 1군인데 아스파탐이 미치는 영향보다는 알코올이 미치는 영향이 더 문제죠.] <br /> <br />펩시콜라 제로 제품에 아스파탐을 사용 중인 롯데칠성음료도 대책을 마련 중입니다. <br /> <br />롯데칠성음료는 "글로벌 펩시에서 원액을 받아 제조하는 입장"이라며 "글로벌 펩시와 관련 사안을 논의 중"이라고 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리온은 포카칩 등 10여 개 과자에 들어가는 원료를 대체하는 작업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오리온은 "과자 양념에 평균 0.01% 정도 극소량이 들어간다"면서 "교체하는 게 어려운 일은 아니다"라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위기를 부풀리거나 지나치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조언합니다. <br /> <br />[유병욱 / 순천향대 가정의학과 교수(더뉴스 출연) : 가공 인공감미료든 또는 천연 단순정제당이든 둘 다 과하면 인체에는 어떠한 형태든 과하면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. 단, 현재 발암에 관련된 부분은 소비자에게 알려주는 정보 부분이고요.] <br /> <br />국제암연구소는 조만간(14일) 아스파탐을 '발암가능물질'로 분류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YTN 최기성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 : 윤성수 <br /> <br />그래픽 : 홍명화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최기성 (choiks7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30711045153530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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