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-양평 고속도로 사업과 관련한 정치권 논란이 연일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원래 종점에는 민주당 인사들의 땅이 있었다며 내로남불이라고 비판했고, 민주당은 원안 추진위를 발족하며 국정조사 가능성까지 시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연결합니다, 손효정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국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먼저 서울-양평 고속도로 사업과 관련한 정치권 논란부터 짚어보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변경된 고속도로 종점 근처에 김건희 여사 일가의 땅이 있다는 주장에서 시작된 양평 고속도로 논란과 관련해, 국민의힘은 애초 종점 근처에는 민주당 인사들의 땅이 있었다며 역공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작년까지 민주당 소속으로 양평군수를 지낸 정동균 전 군수의 아내가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직전 원안 종점인 양서면 근처 땅 세 필지를 구입했다고 맹공한 겁니다. <br /> <br />이와 더불어, 종점을 기존 양서면이 아닌 강상면으로 변경하는 안은 문재인 정부 때 추진된 민간 용역업체의 타당성 조사에서 처음 제시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 소속 국회 국토교통위원인 김정재 의원은 라디오에 나와 고속도로 종점부에 특정인의 땅이 있다는 이유로 특혜라는 건 말이 안 된다며, 민주당의 의혹 제기는 오직 '김건희 여사 때리기', 본인들의 악재를 덮기 위한 것이라고 맹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민주당이 합당한 정치적, 법적 책임을 져야 한다며 모든 게 정상이 되면 고속도로 사업을 재추진할 수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, 민주당은 서울 양평고속도로 원안위원회 발족식을 열고 첫 회의를 진행합니다. <br /> <br />종점이 변경된 '강상면 안' 대신 애초 계획대로 '양서면'에 종점을 둔 원안을 추진하되, 양평 군민들이 원하는 새로운 나들목을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 공세를 집중적으로 받는 정동균 전 양평군수도 오늘 라디오에 나와 애초 조상 대대로 갖고 있던 땅을 상속받았을 뿐, 사업과는 무관하다며 전형적인 물타기라고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양평 고속도로 의혹이 확산하는 가운데, 민주당 안에서는 국정조사 필요성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번에는 후쿠시마 오염수 논란으로 넘어가 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의원들이 원전 오염수의 방류를 반대하며 일본을 찾았는데, 소식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어제 2박 3일 일정으로 일본으로 출국한 민주당 의원들은 오늘은 일본의 오염수 방... (중략)<br /><br />YTN 손효정 (sonhj0715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0711095315560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